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LH 임대주택은 크게 4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행복주택, 국민임대, 영구임대, 청년 전세 임대주택입니다.
LH 임대주택 신청방법
LH 임대주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이홈 포털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는 주택을 고를 수 있는데요 순서는 마이홈-> 자가진단-> 공공주택에서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검색-> 자격요건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LH에서 운영하는 마이홈센터가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전국에 약 62개의 센터에 주거복지 상담사들이 있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홈센터에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는데 1600-1004으로 전화하시면 주거복지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들어가고 싶은 주택이 있다면 모집 공고가 뜰 때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꼭 알아두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팁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콜센터에 전화를 하셔서 관심지구 등록을 요청하시면 알리미 서비스 등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알리미 서비스를 등록해 두시면 모집 공고가 나올 때 문자 알림이 오기 때문에 꼭 알아두시기 바라겠습니다.
행복주택의 특징은?
신혼부부나 대학생, 청년 등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장과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주택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입주대상: 무주택 요건 및 소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청년(19세~39세) 세대
2. 소득기준: 해당 세대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별 월평균 소득 100% 이하
3. 자산기준: 보유 부동산, 자동차 가액이 기준 금액 이하
4. 거주기간: 대학생 및 청년(6년), 신혼부부(6~10년), 주거급여 수급자(20년)
청년을 대상으로 하면 전용면적이 60m 2의 주택을 2년 단위로 계약하고 최대 6년 동안 주변 시세의 60~80%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행복주택에 입주한다고 가정을 했을 때 2022년 기준으로 26평이 보증금 560만 원에 월세 21만 원입니다. 주변 오피스텔의 평균 시세가 50~60만 원인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전환 보증금 제도가 있어서 보증금을 줄이고 월세를 높이거나 보증금을 줄여서 월세를 낮추는 방법을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국민임대 주택의 특징은?
국민임대 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나온 임대 주택입니다.
국민임대 주택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입주대상: 무주택 요건 및 소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저소득층(1~4 분위)
2. 소득기준: 해당 세대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70% 이하
3. 자산기준: 보유 부동산, 자동차 가액이 기준 금액 이하
4. 거주기간: 입주요건 충족 시 최대 30년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처럼 4가지가 충족될 경우 최대 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전용면적은 50m2 기준으로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다릅니다. 국민임대 주택은 여러 상황에 따라서 계약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선정 순위 기준을 꼭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특징으로 국민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도중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바로 퇴거되지 않는 점이 좋습니다. 해당 분양권 주택에 입주할 때까지 계속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특징들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구 임대주택의 특징은?
영구임대주택은 국민임대와 비슷하지만 사회 보호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입니다.
생계급여를 받고 있거나 의료급여를 받는 분들 또는 위안부 피해자들, 국가 유공자들 같은 사회 보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주택이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주택은 2년 단위로 계약을 진행하는데 최장 50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국민임대 주택은 30년까지 연장이 최대인데 비해 영구 임대주택은 50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또 금액도 국민임대보다 저렴하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청년 전세 임대 특징은?
청년 전세임대 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살 집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행복주택이나 국민임대 주택은 스스로 원하는 지역을 고를 수 없지만 이 청년 전세 임대 주택은 원하는 지역을 골라서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청년 전세 임대주택도 lh가 계약을 진행하지만 기존 것들과는 다소 다르게 계약을 진행합니다.
먼저 해당 지역의 집주인들과 LH가 계약을 체결합니다. 그러고 나서 해당 집을 대상자에게 임대해 주는 제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주하고 싶은 집의 크기나 위치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어떤 집이나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고 3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첫째, 건축물대장을 확인했을 때 주거용이어야 합니다. 간혹 주거형태의 건물로 보이지만 건축물대장을 봤을 때 그린 생활시설로 되어 있거나 사무실 등 다른 용도로 표기되어 있는 주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건물에 잡힌 융자가 일정 수준 이하여야 합니다. 당연히 깡통전세 같은 위험부담이 있는 집들은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융자가 안전한 수준이어야 합니다.
셋째, 불법건축물이 없어야 합니다. 불법건축물은 베란다를 불법으로 확장하거나 임의대로 용도를 변경하는 경우 건축물대장에 불법건축물이란 표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사항들이 없어야 합니다.
오늘은 LH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대주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혹시라도 집에 대한 다른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 다른 글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