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생물 싸움 순위 (1위~12위)
10위 카메로케라스
몸집이 작은 것은 5m에서 큰 것은 10m까지 자라며 강력한 빨판과 거대한 다리로 상대를 감아 틀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혹 오소콘이라 소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 오소콘이란 앵무조개의 일종인데요 이런 앵무조개의 종류들을 합쳐 부르는 말입니다. 이 녀석이 살았을 당시에는 메갈로톤 같은 녀석들이 없어서 이 녀석이 오르도비스기의 바다의 제왕이었다고 하네요. 먹이는 바다전갈, 고생대 어류 등이 있습니다.
9위 범고래
아이큐도 90 가까이까지 되고 사회성이 있어서 사냥 교육도 시키고 무리를 지어 다니는 바다의 무서운 포식자입니다. 머리뼈도 단단해서 마치 장갑차 앞부분에 두꺼운 범퍼를 장착한 것처럼 되어 있어서 무서운 백상아리도 잡아먹습니다. 특히 백상아리의 간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간만 빼먹고 나머지는 남긴다고 합니다. 간혹 백상아리가 바다의 제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범교래 뼈랑 비교해보면 범고래 뼈가 몇 배나 두껍고 단단하게 되어 있어서 박치기를 하면 백상아리는 그대로 기절한다고 하네요. 또한 새끼 귀신고래 같은 고래를 사냥할 때는 역할을 나눠 사냥을 한다고 합니다. 2마리가 먼저 엄마와 새끼를 떨어트리고 나머지 3마리 범고래는 새끼 귀신고래가 나오지 못하게 번갈아 가면서 좌, 우, 위쪽 방향을 모두 틀어막어 질식해서 죽이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말 지금 시대에 무서운 바다 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폴레옹 시절에 사람을 공격했다 거의 멸종당하다시피 사냥당한 일이 있어서 그다음부터는 사람들을 잘 공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8위 혹등고래
최대 16m까지 자라는 혹등고래는 전체적으로 검은 피부에 배와 가슴 꼬리지느러미만 흰색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큰 몸 짐에 비해서 성격이 온순하고 호기심도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가끔 tv에 소개되기도 하는데요 별명이 "바다의 천사(수호천사) 이기 때문입니다. 2017년 10월 고래 전문가 스쿠버가 바다에서 혹등고래를 관찰하고 있을 때 혹등고래가 다가와서 그를 물밖로 밀쳐내고 지느러미로 감싸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다이버 주위에 뱀상어가 있었습니다. 뱀상어는 매우 성격이 난폭한 상어이고 황소상어, 백상어와 함께 3대 식인 상어입니다. 아무튼 혹등고래의 도움으로 무사히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7위 둔클레오스테우스
역사상 가장 최강의 물고기로 손꼽히는 생물입니다. 이 녀석의 생김새만큼이나 아주 오래된 녀석인데요 가설에 따르면 고생대에는 10m가 넘는 대형 어류 포식자들이 셀 수 없이 많았는데 이 녀석이 그들 가운데 최강자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름처럼 온몸이 뼈처럼 단단한 골판으로 이뤄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턱뼈를 가지고 있는 어류 중 가장 날카로운 턱을 지녔습니다.
6위 바실로 사우루스
고대 고류의 한 종류로 미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몸길이는 18~20m이고 몸무게는 50톤 정도입니다. 아주 긴 꼬리를 이용해서 뱀처럼 몸을 뒤틀어서 움직였습니다. 참고로 바실로 사우루스의 먹이에는 상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몸과 뱀처럼 휘는 몸을 이용해서 바다를 가르며 적들을 잡아먹었습니다. 상어를 먹이로 삼았기 때문에 메갈로톤과 같은 시대였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5위 플리오사우루스 마크로 메루스
상당히 포악한 성격으로 알려진 이 녀석은 몸길이 15m~20m 정도입니다. 몸무게는 40톤 정도이고 무는 힘 또한 엄청났을 것이라 추측되는데요 따라서 쥐라기 시대 살았던 모든 바다생물이 플리오사우루스의 먹이였습니다. 특징적인 것으로 양 옆에 지느러미를 위아래로 움직여 빠른 속도로 먹이를 따라가 잡아먹었습니다.
4위 데이노수쿠스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슈퍼 악어입니다. 이 악어는 물을 마시러 온 공룡들을 사냥했는데요 이 슈퍼 악어가 사냥한 공룡 중에는 알베르토사우루스 같이 무시무시한 육식 공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길이는 10m~12m 정도 되고 무게는 3.5톤~8.5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대 시대 가장 큰 육상동물인 아프리카 코끼리보다도 훨씬 더 큰 크기입니다. 특히 꼬리 치기의 힘은 코끼리의 다리를 부러트릴 만큼 셀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두개골 크기만 놓고 보아도 티라노 사우루스 두개골 크기보다 크다고 하니 얼마큼 무시무시한 동물이었는지 알 수 있겠죠.
3위 향유고래
향유고래는 수컷의 경우 몸길이 15~18m 정도이고 무게는 40톤이 넘습니다. 이 향유고래는 지구 상 가장 뇌가 큰 생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머리도 좋습니다. 뇌의 크기만 해도 7.7kg 정도입니다. 하지만 체중 대비 뇌의 무게는 인간이 훨씬 무겁습니다. 이 향유고래의 주 먹이가 바로 대왕 오징어입니다. 몸길이만 거의 10m에 달하는 거대한 대왕 오징어를 향유고래는 먹이로 먹고 있으니 얼마큼 향유고래가 센지는 아시겠죠. 또한 숨을 90분 동안 참을 수도 있고 잠수도 2000m 이상 잠수할 수 있어서 잠수도 최상급입니다. 그리고 몸에 비해 이빨이 작긴 해도 이빨 한 개가 20cm에 달하고 무게도 1kg에 육박합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이빨로 오징어를 물어뜯는 것이죠.
2위 모사사우루스
예전 영화 쥐라기 월드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 영화에서는 티라노를 잡아먹는 물속 괴물이 등장하는데요 그 주인공이 바로 모사사우루스입니다. 무시무시하게 큰 덩치와 이빨로 티라노를 물어뜯고 바다로 끌고 내려가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몸길이는 11m~18m 정도이고 몸무게는 14톤 정도입니다. 모사사우루스는 원통형 이빨이 40~50개나 나있고 턱이 뱀과 비슷해 1m 이상의 생물들도 한 번에 꿀꺽 삼킬 수 있었습니다. 동시대에 살지 않았지만 지금도 메갈로돈과 싸우면 누가 이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비율은 6대 4 정도로 메갈로돈이 약간 더 우세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누가 이겼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1위 메갈로돈
아쉽게도 지금은 멸종돼버려 볼 수 없는 메갈로돈입니다. 위 사진은 메갈로돈 이빨 사진인데요 정말 무시무시하지 않나요? 백상아리도 무서운데 이런 거대한 이빨을 가진 백상아리보다 몇 배다 더 큰 상어가 있다면 얼마나 강했을까요?
위 사진은 메갈로돈의 크기 비교 사진입니다. 백상아리가 정말 새끼 정도로 작아 보이고 티라노사우루스보다 2배 이상 커 보이는데요 이빨 크기로 알아본 메갈로돈의 크기는 무려 16m 정도에 무게가 48톤에 육박했을 거라고 합니다. 평균 크기는 15m~20m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거대한 수치인데요 그런데 메갈로돈의 이빨이 주로 발견되는 이유는 메갈로돈이 현대 상어처럼 몸의 구조가 주로 연골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흐르고 튼튼한 이빨이 주로 남은 것이죠. 이빨과 턱의 구조로 알아본 메갈로돈의 치악력은 무려 18톤 정도라고 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악력이 3만~5만이기 때문에 티라노와 비교해봐도 무려 3배 이상 더 센 결과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