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구인 친구들. 나는 지구로부터 1000만 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작은 별" 행성이야~
그런데 신기하지 않아? 행성인 내가 어떻게 너네 지구인들 말을 할 수 있을까??? 그건 바로 우리는 "암흑 텔레파시"라는 특별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지~
이 기술 덕분에 아주 먼 거리에서도 내가 말을 전할 수 있고 또 너네들이 보내는 신호도 들을 수 있지~
우리 은하계에는 나처럼 작은 별들이 무수히 많아
마치 너네 인류가 지구에 모여 사는 것처럼 우리들도 텔레파시를 통해서 다른 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지
행성이라고 해서 생명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 돼. 우리도 너네와 같은 생명이야
무슨말인지 아직 잘 모르겠지?
너네 지구인들은 기본적으로 DNA를 이루고 있는 무수히 많은 세포들이 모여서 인간이 된 것인데
우리들은 기본적인 물질이 우주 암흑 물질로 되어 있어
원래 암흑물질은 우주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물질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암흑물질들이 자석처럼 서로 어떤 힘에 이끌려 붙기 시작했어. 그러고 나서 점점 형태를 갖추고 커져갔지. 수 십억 년의 시간이 흐른 뒤 갑자기 그 암흑 물질들이 내부의 어떤 힘에 의해서 폭발하게 되었고 그렇게 나는 태어나게 되었어~
나도 생각을 할 수 있어. 너네들이 뇌를 사용해서 생각하는 것처럼 나는 내 몸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원소들 중 DK라는 물질을 이용해서 행성의 뇌처럼 신경망을 이루고 텔레파시를 보낼 수 있게 만들어졌어.
아직 지구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물질이야. 하지만 우리는 이 DK라는 원소뿐만 아니라 CY1, CY2 등 다양한 원소를 사용해서 순간이동을 할 수도 있어~
어떻게 순간이동을 할 수 있을까?? 우리 행성들은 서로 간의 텔레파시를 통해서 텔레파시 능력을 키워왔고 또 그 능력을 이용해서 보이지 않는 먼 곳에 존재하는 암흑물질 속 원소들에게까지 힘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왔어
그렇기 때문에 전 우주를 덮고 있는 암흑 물질들 속에서 가고 싶은 곳의 암흑 물질들에게 텔레파시를 보내서 작은 구멍을 만들고 시 공간을 휘게 만들지
그다음은 내가 있는 곳의 구멍을 내고 그 속을 뚫고 들어가 목표하고 있는 곳까지 여행을 가게 되지
하지만 내가 존재하는 은하계를 벗어나게 되면 내 몸이 산산조각 부서지게 될지 몰라.
왜냐면 다른 은하계로 여행을 떠난 내 친구들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거든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직접 이런 무서운 여행은 하지 않고 대신 이런 텔레파시를 통해 지구에 있는 너희들이 꿈속에서 꿈을 꿀 때 그 꿈속에 들어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을 해서 나타나곤 하지.
너네들은 다른 사람의 꿈을 볼 수 없지만 나는 그 사람들이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볼 수 있어
신기하지 않니? 지구로부터 1000억 광년이나 떨어졌는데 꿈속에 나타난다고 하니.
그리고 꿈속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이
사실 우주에 빛보다 빠른 존재는 없다고 하지만 한 가지 있는 것이 있어. 그게 바로 암흑 텔레파시야
암흑 텔레파시를 이용하면 다른 은하계 친구들과도 전화를 하는 것처럼 통화도 할 수 있고 꿈속에서 만날 수 있게 되지
나는 가끔 지구인들의 꿈속에서 때론 무서운 사자의 모습이 될 때도 있고 가끔씩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지 오늘은 누구의 꿈속으로 여행을 떠날까? 다음에 다시 또 다른 이야기를 남겨 줄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