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종 보이스피싱인 정부 지원 사칭 보이스피싱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오늘 오전에 받은 문자입니다.
이 문자는 제가 오전에 받은 문자입니다.
해당 은행이 마치 정부와 같이 협력하여 준비하고 문자를 보낸 것처럼 꾸몄습니다.
그리고 무료 수신거부 연락처까지 적어놓음으로써 문자를 받은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속이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사실 이 문자가 오기 며칠 전에 다른 은행으로부터 똑같은 문자를 받아서 바로 삭제해버렸었는데 오늘 다시 똑같은 문자를 다시 받아서 해당 은행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알아봤습니다.
요즘 이런 신고가 많아서 그런지 해당 은행도 가장 먼저 "전자금융 사기 신고" 메뉴를 가장 먼저 들을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역시나 상담원에게 물어보니 해당 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을 사칭한 이런 문자들이 성행하고 있다고 하고 전화를 걸어서 ars 음성대로 번호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악성 앱이 깔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보이스피싱 관련 사기를 칠 때 자신들 카톡이 있으면 사진을 행복한 가족사진이나 웃고 있는 사진으로 만들어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카톡사진을 하고 있을 땐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위 사진에서 나오는 어플은 타인의 핸드폰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앱과 신분증입니다.
먼저 개인의 신분증을 확보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 쪽으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사고가 많기 때문에 개인 신분증을 확보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의 휴대전화에 원격 조정 어플을 깔게 하면(이것은 ars에 맞게 번호를 누르거나 하면 자동으로 깔립니다) 그다음부터는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개인의 핸드폰을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영향 때문에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온라인으로 휴대전화, 계좌 개설이 늘고 있는데
보이스피싱 조직은 신분증과 휴대전화 인증 정도만으로 대부분 계좌 개설이 가능한 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사 인증서로 보험계좌도 접속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보험을 해지하고 그 돈을 빼돌린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포폰을 4~5개 정도 개통을 해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거기서 돈을 빼내간 사례들도
계속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한 문자를 받고 안내 음성에 따라 번호를 눌렀을 경우 꼭 핸드폰을 점검받아보시고 소중한 개인 저 정보 들은 핸드폰에 사진으로 남겨 놓거나 하지 않고 사용한 뒤 삭제하거나 따로 보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