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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메타버스 사례와 플렛폼 기업

팡팡슈슈 2021. 8. 3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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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싸이월드 최근 홈페이지
싸이월드 최근 사진

2000년대 초 싸이월드라는 미니홈피가 있었습니다. 싸이월드는 1999년 카이스트 학생들이 모여 만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2000년대 초에는 지금처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생기기 훨씬 전이였고 아직 소셜 네트워크라는 단어조차도 들어보지 못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이 싸이월드는 사람과 사람끼리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고 친구도 맺을 수 있는 아주 획기적인 아이템이었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사람들은 도토리라는 아이템을 구매하여 도토리를 가지고 음악도 사고 예쁜 옷도 사면서 캐릭터를 꾸몄습니다. 그런데 싸이월드는 결국 안타깝게도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 매각이 된 이후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결국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에 밀려 싸이월드는 망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부활을 꿈꾸고 있는데요... 왜 망했던 싸이월드를 다시 부활해 내려고 할까요? 그건 바로 메타버스와 연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메타버스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메타버스
2020년 메타버스

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메타버스의 정의는 가상, 초월(meta)과 세계,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 세계를 뜻합니다. 구체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적인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생활형, 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혹시 예전에 아바타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속에서 주인공은 어떤 기계에 들어가 머리에 아바타를 연결하는 연결관을 꼽고 아바타를 실제로 움직이면서 조작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그 기계 안에서 주인공은 아바타가 느끼는 고통도 그대로 느끼고 음식을 먹을 때 느끼는 감정은 물론 그곳에서 열심히 뛰면 실제 자신도 땀을 흘리기까지 하는데요,, 가상현실 속에서 현실과 똑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비슷한  영화로 메트릭스가 있습니다.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은 현실이 아닌 가상현실 속에서 악당들과 싸움을 하는데요 그 속에서 음식 맛도 느끼고 누군가에게 맞으면 실재와 똑같은 아픔을 느끼기도 합니다. 심지어 주인공의 동료는 가상현실 속에서 싸우다 쓰러져 죽자 현실에서도 똑같이 죽게 되었지요. 예전에는 이런 영화가 영화 속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이런 영화 속 이야기 같은 일들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는 메타버스 전쟁

페이스북은 원래 소셜 네트워크 업체입니다. 그런데 최근 페이스북은 오큘러스 2라는 버추얼 머신(VR)을 최근 출시했습니다. 이 버추얼 머신의 디자인은 큰 안경을 눈에 가린 다소 웃긴 모습입니다. 그런데 물건이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지금은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그 속에서 만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메타버스를 운영하는 업체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버츄얼머신
버츄얼머신

앞으로의 전망과 비전

앞으로의 전망과 비전은 밝아 보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메타버스에 대해서 배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 드네요. 왜냐하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면서도 지금까지는 기술이 발전하지 못해서 머릿속에 그려만 왔지만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개발에 힘입어 발전 속도가 점차 빨라지며 그 규모도 무시무시하게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 안에서 순천향대학교 입학식
메타버스 안에서 순천향대학교 입학식 

예전 심즈(sims)라는 게임을 보면 그 속에서 춤도 추고 일도 하며 이웃과 이야기도 나누고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 결혼까지 하기도 합니다.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정말 일상생활과 비슷한 생활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메타버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는데요 최근 들어 이와 비슷한 플랫폼을 만들어 성공을 거두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제페토라는 플랫폼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2억 명이 넘는 이용자 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 보다도 많은 이용자 수입니다. 이 제페토 안에서 구경을 하다 보면 블랙핑크처럼 유명 가수들이 가진 건물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재미있게 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를 거닐다 백화점이나 상점에 들리게 되면 옷, 안경 같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 거래되는 단위가 잼이라고 불립니다. 1 잼은 보통 100원 정도입니다. 보통 아이템은 2 잼~500 잼 정도까지 가격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거래되는 아이템들이 장난감 수준이 아니라 나이키, 루이뷔통 등 유명한 브랜드 제품까지 입점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일상생활 속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어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메타버스 안에서도 똑같이 캐릭터를 남들보다 더 멋지게 꾸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아이템 시장은 꾸준히 커질 것이라 하네요. 그리고 이런 수요에 맞춰 아이템 디자인을 만들어 판매하는 디자이너의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끝으로 최근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최초로 입학식을 메타버스 안에서 거행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 속에서 학생들은 아바타를 만들어 입학식장에 모이고 총장님이 실제로 연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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