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원~ 5,000만 원 금액 대 가장 선호하는 SUV 종류와 특징

요즘 SUV를 찾는 분들이 늘어났는데요, 오늘은 1천만 원부터 5천만 원대까지 SUV를 알아보고 각 금액대별로 SUV를 대표하는 차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만 원대 SUV (현대 캐스퍼)

-캐스퍼-

2열 시트를 눞혀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모습(캐스퍼)

원래 이 가격대 최강자는 기아의 레이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차입니다. 그런데 왜 케스퍼일까요?

<레이의 장점>

• 작아서 주차가 편리하다
• 공간이 넓다
•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그럼 경차가 가진 장점은 모두들 아실 테니  캐스퍼가 특별히 가진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1.0 터보 엔진 장착했습니다.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나서 직접 캐스퍼를 몰아본 분들의 반응을 보면 정말 좋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캐스퍼 터보를 직접 몰아본 차주들의 반응>

"캐스퍼 터보 깡통 차주예요. 답답함이 없어서 경차 기준에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요"

"언덕에서 퀵다운도 거의 안 생겨서 정말 편해요" 

"터보도 크루즈운전하면 고속도로에서 25KM 찍어요"

아직 레이의 경우 터보엔진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정말 레이와 큰 차이 같습니다.

 

두 번째로 캐스퍼가 계속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옵션까지 붙이면 거의 2천만 원 가까이나 되었기 때문에 너무 비싸서 사기 망설여졌다면 요즘엔 재고가 남아돌다 보니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계속 행사를 진행할 것 같은데요,,, 행사를 잘 맞춰서 구매하신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 도심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의 경우 출퇴근이 용이하고 기름도 적게 먹고, 주차가 편리한 차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차이기 때문입니다. 언덕도 레이보다 더 힘차게 잘 올라가기 때문에 출퇴근 시 뒷 차들에게 압박받는 일은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이 차를 끌고 캠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요즘 나온 캐스퍼는 1~2인승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에 1열이나 2 열도 접혀서 차박도 할 수 있고 실내도 넓어서 혼자나 둘이서 캠핑을 하려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차인 것 같습니다. 

 

2,000만 원 대 SUV (쉐보레 트랙스)

멋진 세단의 모습을 보여주는 트랙스

세단의 멋진 주행감과 SUV의 넓은 실용성을 둘 다 가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렉스의 경우 굳이 여러 옵션들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기본 구성이 괜찮기 때문에 가성비가 정말 좋은 차입니다.

<트렉스의 장점>

• 다른 2,000만 원대 차량들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다(같은 옵션일 경우 훨씬 저렴)
• 주행감이 정말 좋아졌다. 
• 넓은 수납공간, 전동 트렁크, 오토홀드, 애플 카플레이 등 기존에 옵션에 인색했던 것들이 이번 트렉스에는 다 들어가 있다.
• 차 높이는 세단처럼 낮고 뒤쪽 트렁크 수납공간이 굉장히 넓어서 좋다. (크로스오버 CUV)

<쉐보레 트렉스를 몰아본 차주들의 후기>

"현기차에 비해 옵션과 보조사향은 조금 떨어지지만 드라이빙 성능과 제동 능력 및 긴급 제동은 탁월합니다. 긴급 제동 덕분에 접촉 사고 위기를 여러 번 넘겼습니다. 달릴 때 달리고 멈출 때 정확히 멈춥니다"

"180KM로 달려도 흔들리고 뒤뚱거리고 그런 게 없어서 안전한 느낌입니다"

 

3,000만 원 대 SUV (현대 투싼)

넉넉한 공간과 뒤로 충분히 젖혀지는 편안한 시트의 모습(투싼)

이번 나온 투싼의 경우 정말 내실을 튼튼히 다진 모습입니다. 2,000만 원대 까지는 20~30대가 주를 이룬다면 3,000만 원대부터는 30대 이후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면서 뒷 좌석의 승차감이 중요한데 이런 면에서  정말 좋은 차이기 때문입니다.  

<투싼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좋아진 장점>

• 외부 소음을 줄일 수 있는 흡음재 휠 하우스를 장착했습니다. 
• B필러와 A필러 부분에 흡음재를 추가해서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 이중 접합 유리, 자외선 차단유리를 추가했습니다.
• 써라운드 뷰로  주차할 때 넓게 볼 수 있고 트렁크 크기도 넓어졌습니다. 
• 뒷좌석의 앉은 분들이 편히 갈 수 있도록 등판 각도도 다른 차들에 비해 훨씬 많이 눕혀져 저 편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운행을 해본 다음 느낀 점에 대한 평도 나름 좋은 것 같습니다. 

"마력보다는 운전자와 빠른 교감이 중요한데 그걸 잘 맞춰주는 것 같았어요"

"더 비싼 차들의 옵션과 비교해 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아서 이 차로 선택했어요"

 4,000만 원대 SUV(쏘렌토)

자금의 여유만 된다면 남, 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차인 것 같습니다. 사실 투싼까지만 되더라도 부족함이 없지만 쏘렌토로 넘어오게 되면 차가 더 커지기 때문에 40대 이후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차입니다.

 그럼 이 차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넓고 쾌적한 모습의 쏘렌토 내부 모습

<쏘렌토의 장점>

• 2열(뒷좌석)에 대한 옵션까지 신경 썼다(멀미가 안 나고 편합니다)
• 투싼의 뒷좌석이 좁은 것은 아니지만 패밀리카처럼 부드럽고 편한 승차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 4천만 원대 이상부터는 옵션, 편의기능, 주행감, 그리고 2열의 승차감인데 이런 부분들을 만족하게 해 줍니다. 
• 이번에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실제로 산타페보다 쏘렌토의 만족한 후기가 더 좋습니다.(산타페는 호불호가 있음)

5,000만 원 대 suv(팰리세이드)

우드 트림이 들어간 팰리세이드 내부 모습

5천만 원대 차량 중에서 누구에게나 추천가능하고 가장 만족도가 있는 차량을 고르라고 한다면 팰리세이드가 가장 적합한 것 같습니다.

물론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금 사기엔 좀 애매하긴 하지만 이 금액대 당장 차가 필요하신 분들은 팰리세이드만 한 것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팰리세이드 장점>

• 옵션등이 하이엔드로 들어가 있을 만한 것들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쏘렌토와 가장 큰 차이점은 실내 인테리어 소재입니다)
• 서스펜션도 한 단계 위인 느낌이 들어서 요철이나 방지턱 지나갈 때도 부드럽게 올라가고 실내로 유입되는 소리도 조용하고 액셀을 밟아도 부드럽게 밀어주는 느낌이 납니다(실제로 승차해 보면 쏘렌토, 산타페보다 1등급 위인 느낌.. 물론 쏘렌토도 충분히 좋습니다만 한 단계 느낌인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 차들 중 40대인 제가 차를 산다면 어떤 차를 살까요?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나니 요즘 들어 점점 더 큰 차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아무래도 예전보다 주말에 쉴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났고 주말에 차를 타고 서울 근교로 놀러를 가는 횟수가 늘어서 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5천만 원대 펠리세이드를 구매하면 좋겠지만, 가성비면에서 가장 좋은 게 쏘렌토 같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는 k3인데 아이들이 차를 탈 때마다 앞쪽에 앉겠다고 했었거든요. 그 이유가 뒤에 앉으면 멀미가 나서입니다. (그리고 천장도 너무 낮은 것 같더라고요ㅎㅎ) 그런데 이런 단점을 잘 보완해 준 게 쏘렌토입니다.

2열까지 신경을 쓰고 넓고 편리한 게 쏘렌토 같았습니다.

하지만,, 4천만 원대이니..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흠.. 그래서  저는 1단계 낮지만 성능이 괜찮은 투싼으로 고를 것 같습니다. 학원비가 계속 드니 경제적으로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가격대를 고르라면 3천만 원대를 고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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