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캔들 차트로 알아보는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그전에 간단히 양봉과 음봉의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양봉과 음봉이 생기는 이유
위 그림을 보시면 위쪽엔 빨간색으로 보이는 캔들이 보이고, 아래는 파란색으로 보이는 캔들이 보입니다. 빨간색이 양봉을 뜻하고 파란색이 음봉을 뜻 합니다. 간단히 정의하면 시초가(9시 시작할 때 가격)보다 종가(3시 30분 정규장이 끝날 때 가격)가 높을 땐 빨간색 양봉으로 끝나게 되고, 반대로 시가보다 종가가 낮게 끝났을 땐 파란색 음봉이 나오게 됩니다.
양봉 캔들의 정의
위에 사진을 보시면 양봉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두 번째 사진에 보이는 아래꼬리를 달고 있는 양봉의 경우엔 시초가보다 종가가 높아서 결론적으로 양봉이지만 아래꼬리가 생길 땐 긴 음봉을 나타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수세가 강하기 때문에 매도세를 이기고 시초가 이상으로 가격을 끌어올려 종가가 높아진 모습을 보이며 양봉을 나타낸 모습입니다. 3번째 사진은 반대로 시초가 이상으로 계속 상승하다 고점을 찍고 다소 내려온 모습입니다. 이 경우엔 고점을 찍었을 때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다소 강해서 아래로 가격이 내려오면서 종가를 찍었을 때 생긴 캔들의 모습입니다.
음봉 캔들의 정의
오른쪽에 보이는 음봉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초가보다 종가가 낮았을 때 생긴 형태의 캔들입니다. 음봉 캔들의 첫 번째 보이는 모습은 시초가 이상 올라가지 않고 내려갔을 때 모습입니다. 즉, 매도하려는 힘이 강해서 시초가 이상으로 가격을 올리지 못하게 만들 때 나오는 캔들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장이 시작되고 나서 가격을 상승 키는 힘이 작용해 시초가 이상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매도세가 강해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하락했을 때 나오는 캔들입니다. 계속 상승시키다 어느 가격대 이르러 세력들이 강하게 매도를 할 때 나오는 캔들입니다. 아래쪽에 꼬리가 없다는 것은 상승시키려는 힘이 없고 하락시키려는 힘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음봉의 세 번째 사진은 두 번째와 마찬가지고 고점을 찍고 매도세에 의해서 가격이 계속 하락하다 어느 지점에 이르러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가격을 상승시켰을 때 나오는 캔들입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양봉, 음봉 캔들의 성질을 이해하고 나서 어느 가격 때 어떤 캔들이 생겼는지 파악한다면 세력의 의도나 중요한 가격들을 짚어 나갈 수 있고 또 주가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큰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캔들 모양을 통해 알아보는 실전 예시
위 사진 속에 번호가 적혀 있는데요 1부터 8까지 적혀 있습니다. 만약 이 캔들이 일봉이라면 총 8일에 걸친 흐름을 나타낸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은 분봉으로 봤을 때 나올 수도 있고 일봉, 주봉, 월봉 등으로 모두 나올 수 있습니다.
1번부터 보시면 4번까지 계속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한 번에 쭉~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하시다 보면 이런 계단식 흐름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1번부터 4번까지 전날의 종가를 계속해서 넘어가며 마무리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상승시키려는 매수세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하지만 5번 캔들에 이르러 갑자기 파란색 음봉이 나왔는데요 이렇게 음봉이 나왔다고 해서 상승의 힘이 바로 없어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왜냐면 음봉이 나오더라도 4번(전날)의 시초가를 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합니다. 계속된 양봉이 나오다 어느 시점에 이르러 음봉이 생겼을 때 전날의 시초가를 깨지 않았다면 아직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캔들이 일봉이라면 이때는 매수를 하지 않고 그다음과 그다음 날 캔들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5번 이후 6번에서 다시 상승하며 전 고점을 넘어 줬지만 7번에서 보면 다시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때 아까 전처럼 6번의 시초가를 깨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음 날도 봐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8번 캔들에 이르러 6번 캔들의 시초가를 깼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하락할 수 있다는 시그널로 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이 타이밍에 매수를 하지 말고 하락의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거나 손절, 익절 등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하락할 때 나오는 캔들의 모습
이번엔 하락하고 있을 때 나오는 캔들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도 이 캔들이 일봉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번부터 7번 캔들까지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 캔들도 상승 캔들과 마찬가지로 계단식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번부터 3번까지는 꾸준히 계단식으로 하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4번 캔들에서 양봉이 나오며 상승 마감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양봉이 나왔다고 해서 상승하는 것일까요? 5번 캔들의 모습을 보면 시초가는 4번 캔들보다 아래 있기 때문에 하락으로 시작했지만 어떤 힘에 의해서 위로 주가를 끌어올려 양봉 마감을 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6번 캔들의 모습을 보면 시작 이후 다시 매도하는 어떤 힘에 의해서 주가가 하락한 모습의 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계속 하락을 하다 양봉이 뜨거나 할 때 나오는 캔들의 가격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즉 4번 이후 5번까지 양봉을 보이며 상승을 했는데 만약 하락 추세였다가 상승 추세로 바뀌려면 5번 캔들의 시초가를 깨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6번 캔들이 비록 음봉을 보였지만 아직 5번 캔들의 시초가를 깨지 않았기 때문에 상승의 여력이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7번 캔들에 이르러 5번 캔들의 시초가를 깨는 형태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때는 손절을 하거나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감지하시고 접근하셔야 되는 것입니다.
상승파동시 캔들의 모습
위에 보이는 종목은 삼성전자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삼성전자는 2020년 11월 3일 56,000원 저점을 찍고 하락 추세에서 상승추세로 바뀌며 양봉이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동그라미 표시를 한 곳을 보시면 상승하면서 음봉 캔들이 나올 때에도 전에 보이는 캔들의 저점을 깨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력들은 자신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어떤 특정 시그널과 함께 그래프 모양을 만들며 상승을 시킵니다.
하락 파동과 손절 라인
위에 보이는 그래프를 보시면 최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계속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제가 동그라미 표시를 한 곳처럼 하락을 하다 긴 장대양봉이 생기며 나온 변곡점의 가격입니다. 만약 하락을 하다 상승을 한다면 이 기다란 양봉의 시초가를 깨면 안 됩니다. 하지만 이 그래프를 보시면 시초가를 깨고 주가가 전체적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만약 이 부분에서 손절을 안 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고점 이후 계속된 하락. 중간중간 중요한 포인트를 보세요.
보시는 것처럼 고점을 찍고 계단식으로 거의 1년에 걸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제가 표시해둔 곳들이 지지를 하는 곳이고 중요한 가격대입니다. 즉, 하락을 하면서도 어떤 중요한 가격대 이르러 상승을 하고 또 상승 이후 다시 하락을 거듭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락을 하고 있더라도 제가 표시한 것처럼 중요한 가격대에 이르렀을 땐 집중해서 이후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중요한 가격대를 이탈했다면 손절을 해야 할 것이고 만약 중요한 가격대를 다시 한번 뚫고 지나간다면 더 큰 상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다음 포지션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주식 거래를 하는 데 있어서 캔들의 의미와 함께 중요한 위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 종목 앞글자 의미는? / "신", "경", "열", "투"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주식 갭상승 의미 / 상승과 하락 갭상승 차이점 실전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