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망하는 이유 / 사업이 실패하지 않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준비해 봤습니다. 당연히 창업해서 성공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창업 실패를 겪습니다. 때문에 이런 실패 사례들을 토대로 해서 창업 망하는 이유 6가지를 뽑아봤습니다. 그리고 이런 실패 이유 6가지를 파악하셔서 이런 점들을 피하신다면 성공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드네요. 

창업이 망하는 6가지 이유 (노력, 자금, 회계, 심리, 만족, 허황된 꿈)

폐업한 곳 집기류 빼는 모습

창업이 망하는 첫 번째 이유 - 노력이 부족해서

노력이 부족하다고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화를 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신은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노력이 부족해서는 말이 안 된다는 식으로 말이죠.. 이유를 대려면 많습니다. 갑자기  코로나가 터져서, 또 갑자기 금리가 올라서.. 등등 분명 여러 외부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코로나 때 망한 사람들만 있었을까요?? 오히려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성공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장님 한분은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줄어들자  포장 메뉴를 다양화시키고 또 직접 sns등을 통해서 꾸준히 홍보해서 오히려 코로나 전 보다 장사가 잘된 사장님도 계시고, 또 현직 강사 분께서는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강의 수요가 늘어나자 sns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해서 큰 수익을 얻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물론 sns을 알아야 이런 것들도 할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그분들도 처음부터 sns를 잘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잘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꾸준히 어떻게 하면 현재 상황에서 좀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까라는 생각과 노력을 했기 때문에 이런 성과들도 나왔을 것입니다. 물론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으려는 노력을 하고 꾸준히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이런 변화의 흐름도 읽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말로 창업이 망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노력이 부족해서입니다. 창업을 했다면 하려는 사업이 현재 시점에서 맞는 것인지 또 내가 고른 아이템의 소비자 반응이 어떤지, 또 부족한 점은 어떤 건지,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 강점은 어떤 것인지 등등 계속 연구해서 나아가야 되는데 많은 분들이 이런 노력을 하려는 시도조차 않기 때문에 창업이 망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음식 1가지를 팔더라도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입맛이나 씀씀이도 달라지는데 10년 전과 10년 후도 계속 똑같은 것만 추구한다면 노력이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왜냐면 사람은 일이 적응되었으면  귀찮게 더 이상 머리를 쓰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남들이 힘들어하는 것들을 했을 때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자금이 부족해서

장사를 하면 최소 6개월 정도는 버텨줄 자금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우리들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판매가 원활하게 하는데 초기 자본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엔 온라인으로 판매가 많이 이뤄지는데 온라인에서는 현금 입금만 하는 게 아니고 신용카드, 토스, 카카오뱅크 등 여러 가지 결제 방식을 통해 결제가 이뤄집니다. 그러면 고객이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난 뒤 그 대금을 받기까지는 대략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2주 동안 물건을 매입해서 판매하려면 사장님의 현금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상품들도 어느 곳에 따라서는 월결제를 진행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한 달 후에 돈을 돌려받게 되기 때문에 또 자금이 묶일 수도 있습니다. 카드사에 내는 수수료 3.7%는 아깝지 않지만 이런 현금이 장시간 묶일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자금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분들 중 사업으로 성공하신 형님께서도 예전에 간장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하신 적이 있는데 그 형님도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람들이 찾기까지 대략 6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했었다고 말씀하셨고 그 6개월 이내에 승부를 봐야 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그래서 그 시간 동안 무진장 노력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창업을 하실 땐 꼭 6개월 동안 버텨줄 자금을 준비하시고 6개월 이내에 승부를 반드시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회계 처리 하는 법을 배우려 하지 않아서

사업 초기에는 스스로 회계 처리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규모가 어느 정도 되거나 사업이 잘 되어서 수익이 크다면 당연히 회계사에게 이런 복잡한 일들은 맡겨서 스트레스를 덜 수도 있지만 사업 초기에는 무조건 스스로 회계 처리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해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어느 아이템에서 적자가 나고 흑자가 나는지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시>

문제: 1만 원짜리 옷을 온라인에 2만 원에 팔 때 순 수익은 얼마일까요??

답: 6,000원(순수익) / 약 30% 마진이 남습니다. 

계산식: 20000원(판매가)-10000원(원가) -2000(판관비)-2000(부가세)=약 6,000원 / 6,000원%20000(판매가)*100=30%

풀이: 온라인에서 2만 원에 팔 때 1만 원의 이익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인건비, 각종 포장비, 배송비, 기타 처리 비용을 판관비라고 합니다. 대략 1개 제품에서 20% 정도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2,000원으로 적었습니다. 그다음 부가세 10%는 상품을 업체에서 구매할 때 내게 되지만 나중에 그 비용은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빼더라도 판매가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2,000원의 부가세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10,000원의 이익이 나더라도 이것저것 빼고 순영업이익은  6,000원이 됩니다. 이 6,000원을 판매가로 나누게 되면 0.3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에 100을 곱하면 30이 나오게 됩니다. 즉 30%의 마진인 것입니다. 아이템에 따라서 다르지만 요즘 온라인 창업이 많이 이뤄지는데 대략 22~30% 정도 마진이 나오면 마진율이 괜찮다고 보고 있으며 22%보다 아래로 마진이 떨어지게 되면 적자 구조로 바뀔 수 있으니 어떤 부분에서 마진율이 낮은 가를 파악하고 대응하시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절세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제 다른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개인사업자 절세하는 방법 / 셀프 비용처리 방법

개인사업자 절세하는 방법 / 셀프 비용처리 방법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자.

하시려는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만약 옷을 판매한다면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지 아니면 40대들을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지 먼저 파악하고 주가 되는 아이템을 선정하셔야 합니다. 음식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음식을 팔더라도 주력으로 자신 있는 제품 1개를 내놓고 그 주력 상품을 누가 좋아하는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만약 고시촌 부근이라면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에 좀 저렴하면서도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을 가능성이 높고, 도심의 대규모아파트 단지라면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분들이 계실 수 있기 때문에 고급화 전략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서 소비자들의 성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성향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만족하지 말기

특히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사업을 하다 보면 다른 경쟁 업체들보다 카테고리가 상위로 올라갈 수 있고 또 검색량도 많아지고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급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럴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왜냐면 점점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변질하게 될 수 있고 처음 마음먹었던 것을 떠나버리고 편하게 일하려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럴 때에도 경쟁자들은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다니며 노력하고 있을 수 있고, 또 내일이라도 예전보다 더욱 강한 경쟁자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잠시 자만하는 순간 순식간에 순위가 아래로 떨어지며 매출이 급하락 할 수도 있으니 만족해서는 안되고 계속 발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허황된 꿈을 버리기

허황된 꿈이란 아무런 구체적인 계획 없이 단기간에 큰 부자가 되는 꿈입니다. 물론 단기간에 부자가 될 수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1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1천만 원을 먼저 만들어야 하고 1천만 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100만 원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이처럼 계획을 세분화시켜서 작은 계획을 완성시켜 나가면서 퍼즐 조각처럼 맞춰서 나가야 하는데 구체적인 계획 없이 "장사가 잘돼서 3년 안에 강남에 큰 건물을 살 거야"라는 막무가내식 꿈은 오히려 방향을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장사가 잘되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들에게 홍보하거나 좋은 아이템을 골라야 하고, 또 꾸준한 매출을 나올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 중간중간 어려운 일이 닥칠 수도 있으니 그때도 대비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조금씩 구체적인 체계를 만들 계획이 세워지게 됩니다. 때문에 무작정 허황된 꿈보다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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