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MZ세대가 한국을 싫어하는 이유는?? / 한국의 MZ세대가 중국을 싫어한는 이유는?

오늘은 중국의 MZ세대가 왜 한국을 싫어하는지와 함께 한국의 MZ세대가 왜 중국을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MZ세대가 서로의 국가를 싫어하는 이유

1. 한국과 중국 사이의 사회, 경제적인 불안

2. 문화적 갈등

이렇게 크게 2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한국과 중국 사이의 사회, 경제적인 불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의 연평균 성장률 그래프

위에 보시는 것처럼 중국은 1992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10% 정도 되는 엄청난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 왔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태어나거나 어렸을 적 이런 성장기 속에서 자라난 세대들인 MZ세대에게는 자신들이 중국인이란 엄청난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성장 속에서 자라난 세대들에게 국가 신뢰도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무려 80% 정도가 중국 정부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발전 이면에는 빈 부의 격차가 더욱 크게 심해졌습니다. 참고로 2008년 제가 상해 유학을 했을 당시 중국 근교의 집값은 2억 원 정도였는데 현재는 상해 근교 소형 아파트도 8억 정도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대출을 통해 집을 구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큰돈을 벌을 수 있는 반면 시골에서 올라온 많은 젊은이들은 아직도 집을 구하지 못하고 월세를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예전보다 더욱더 집을 사기 힘든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과 성장속도는 다르지만 같은 시기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도 똑같이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제적인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상황 속에서 서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상대국의 사람들을 비하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 대립 장면

문화적 갈등

중국의 로켓 발사 장면

예전 청나라시대 만약 중국이 영국 같은 서양 문물을 빨리 받아들였다면 절대 일본이 중국을 쳐들어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옛날부터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란 말과 함께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이 컸습니다. 이런 사상 때문에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킨 결과  결국 예전 청일 전쟁을 치르며 큰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인구 배경과 함께 국제사회의 영향력이 커지며 서서히 몸집과 힘을 키운 중국은 이제는 미국과 첨단 부분에 있어서 기술을 겨룰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해왔습니다. 
때문에 이런 성장과 함께 중국 국민들도 큰 자부심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화적으로 보자면 이야기가 정 반대로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영화를 보더라도 홍콩 영화를 주로 보고 주윤발이나 장국영, 성룡 등 멋진 영화배우들의 영화를 많이 접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정말 재미없는 영화만 만들어 가고 있어서 저도 그렇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중국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오징어게임, 기생충, 모범택시 등 다양하면서도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가지고 영화, 드라마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도 kpop(케이팝)을 선호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면서 한류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상황이 흘러가니 당연히 중국에 있는 mz세대는 질투심이 생겨나게 되고 이런 것들이 온라인상에서 특히 더욱더 공격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MZ세대들도 예전 세대들과 다르게 중국 문화 관련 컨텐츠를 접해보지 않고 자라왔기 때문에 중국에 친화적인 배경이 생길 수 없을뿐더러 뉴스나 매스컴에서는 중국의 안 좋은 부분을 자극적으로 내보낼 때가 많기 때문에 평소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속에서 더욱더 중국에 공격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리적으로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난처할 때가 많습니다. 예전 사드배치 때에도 우리나라에 사드를 배치하자 당연히 중국에서는 이를 싫어하고 우리나라에 정치적으로 보복을 하기도 했었고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더욱더 반중 정서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국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 정부를 신뢰하지만 음식은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먹는 간식이나 분유, 기저귀 같은 제품이나 우유 같은 유제품들도 중국 제품보다는 우리나라 제품을 훨씬 선호합니다. 우리나라 음식은 깔끔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고 또 거리도 비행기를 타고 상해까지 1시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쉽게 상하지 않게 중국까지 배송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있습니다.
때문에 공산품 같은 제품들을 판매해서 이득을 얻기 힘들지만 아직도 그렇고 앞으로도 먹거나(음식) 입거나(옷) 바르거나(화장품)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안 좋은 면만 보시지 마시고 안 좋은 이면에도 돈을 벌수 있거나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을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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