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라는 말은 주식시장에서 늘 듣는 말입니다. 즉, 어떤 종목이든 큰 상승이 있다면 큰 하락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큰 하락 전에 어떤 징조가 보이면 손절을 하고 그 종목과 멀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단기매매에서 손절라인 잡는 방법
제가 지금 알려드리는 단기매매는 단타와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단타는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보면서 당일 사고파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단기매매는 단타보다는 조금 긴 시간 개념으로 며칠이 될 수도 있고 몇 주일까지 끌고 가서 매도할 수도 있는 스윙 매매를 의미합니다.
주가는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상승 추세일 때는 기본적으로 전저점을 이탈하지 않으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위 종목은 제가 고심하다 고른 종목이 아니고 오늘 거래량 상위 종목 중 한 종목을 무작위로 고른 종목입니다.
어쨌든 위 종목을 보시면 코로나 팬더믹 이후 3월 말부터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보이는데 가만 보면 계단식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제가 위 그림에 저점과 20일선 지지 부분 그리고 20일선을 하향 돌파하는 곳에 표시를 해두었는데 이 표시한 부근이 중요한 지점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주가가 오랜 기간 횡보를 하다 3월 말 부근에서 기다란 장대양봉을 그리며 첫 상승을 했는데 이처럼 기다란 장대양봉을 그리며 상승한 종목들은 개인들이 만들 수 없는 차트입니다. 힘이 있는 세력들(기관, 외국인)이 만든 그래프입니다. 그들은 매매를 할 때도 일정한 패턴과 규칙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규칙과 패턴을 익히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오랜 횡보 끝에 기다란 장대 양봉을 그리며 상승한 종목은 더욱더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대양봉을 파악하고 저점을 그려가며 손절라인을 정한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제가 검은색으로 그린 부분의 표시가 보이는데 이곳이 저점입니다. 한차례 상승 후 저점을 만들고 다시 한 계단 상승해서 다시 저점을 만들고 계속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상승해 갑니다. 저의 경우엔 검은색으로 표시한 곳이 손절 라인이고 만약 이곳을 벗어나면 손절을 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래프의 중요한 위치를 파악하며 손절라인을 미리 정하고 들어간다.
단기매매는 단타처럼 하루 만에 먹고 빠지는 전법이 아니고 며칠, 몇 주에 걸쳐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프를 보면서 중요한 지지선(전저점)이 어딘지 표시해두고 이 지지선을 잘 지지해 주고 올라간다면 계속 홀딩하고 어느 정도(3~5%) 수익이 난다면 절반 정도(분위기에 따라서 조절) 매도 후 다시 나머지 절반을 홀딩하며 좀 더 높은 수익을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만약 전저점을 깨고 하락하는 추세라면 빠르게 손절을 하고 기다렸다 분위기를 봐가며 다시 재입성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래프를 봤을 때 오늘 장 이후에 흐름은 어떻게 될까요?
제가 올린 사진의 마지막 부분의 그래프는 계속 하락을 하다 엄청난 거래량과 함께 장대 양봉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20일선 부분을 터치해 줬기 때문에 전반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오늘 엄청난 거래량이 나오면서 손바뀜(분위기 반전)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거래량이 많이 터진다면 세력들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세력들은 자신들의 평단보다 하락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럴 경우 만약 내일도 상승이 이어진다면 오늘 종가를 손절라인으로 잡고 오후쯤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은 전법 것 같아 보였습니다.
어쨌든 단기매매를 할 땐 자신만의 손절라인을 꼭 미리 정해두고 진입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이끌어 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