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예전 고등학생 시절 재미있게 봤던 전영 소녀 만화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드라마로도 나왔지만 1992년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는데 애니메이션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요타(주인공)는 고등학생입니다. 지금은 비디오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90년 대 시절엔 유튜브나 dvd 플레이어도 찾기 어려웠고 대부분 비디오로 영화나 만화를 봤었습니다. 아무튼 요타는 우연히 비디오 방에 가서 비디오를 빌리게 되는데 그 속에서 이쁘게 생긴 여학생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비디오에서 여자가 나오는 것을 보고 몹시 놀라는 주인공 요타.
고장 난 기계를 사용하면 비디오에 연결되어 있는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걸 알기 때문에 밖으로 나온 여자는 고장 난 기계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며 화를 냅니다.
비디오걸은 밖으로 나와서 요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갑니다. 정말 겁이 없는 여자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주인공 요타가 당황스러워하네요~ㅎㅎ
사실 요타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비디오 가게를 들려서 비디오를 빌리게 되었는데 그 가게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가게였습니다.
사실 주인공은 모에미라는 여학생을 좋아했고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 싶었지만 그녀가 자기 친구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백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쾌활한 성격의 비디오걸은 주인공과 장난을 치며 둘은 급격히 친해지게 됩니다. 사실 비디오걸은 tv 밖으로 나올 때 어떤 임무를 맡게 되는데 이 비디오걸의 임무는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고백도 못하고 실의에 빠졌기 때문에 주인공을 기쁘게 해주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비디오걸의 이름은 "아마노 아이"입니다. 줄여서 "아이"라고 부릅니다. 주인공도 자신을 귀찮게 하는 비디오걸을 계속 보다 보니 귀여움을 느끼게 됩니다.
주인공은 얼마 전 공원에서 모에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모에미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 소리를 듣고 고백하려던 마음을 접게 되죠.
비디오걸(아이)은 맛있는 요리를 해서 주인공에게 시식을 시킵니다. 아주 정성껏 만든 것 같네요.
음식을 너무 먹기 힘들어하는 주인공. 비주얼은 좋아 보이는데 정말 힘들어하네요. 얼굴색까지 변했습니다 ㅋㅋ
결국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보게 되고 바로 위 사진처럼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ㅋㅋ
성의를 무시할 수 없었던 요타는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음식을 먹게 됩니다. 정말 힘들게 먹는 장면입니다.
비디오걸은 억지로라도 자신이 만들어 준 음식을 먹는 요타를 바라보며 즐거워합니다. 저도 와이프가 음식을 맛없게 만들어줘도 맛있게 먹어줘야겠습니다. 어쨌든 입맛은 비슷할 테고 본인도 잘 알 텐데 잘 먹어주면 다음에는 더 열심히 만들어 주겠죠~ㅎㅎ
비디오 리모컨을 빠르게 돌리니 비디오걸 몸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너무 신기해하는 주인공이네요.
이번엔 빨리 되감어 보네요. 슬슬 장난기가 발동하는 얼굴입니다. ㅋㅋ
슬로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될까요?
슬로 버튼을 누르자 비디오걸 몸이 점점 느려집니다. 장난이 점점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ㅋㅋ
결국 비디오걸에게 맞게 됩니다. 왜냐고요? 스톱을 누르면 비디오걸이 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스톱 버튼을 누르기 전에 비디오걸이 요타를 멈추게 합니다.
요타는 정말 놀라게 됩니다. 이런 걸 생각해보지 못했었거든요..
그때 갑자기 친구에게 전화가 오게 되고 친구는 요타가 모에미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지 물어봅니다.
때마침 친구와 통화 중일 때 비디오걸은 요타에게 씻을 것을 제안하고 친구는 통화 중에 여자 목소리를 듣게 되어 요타 집에 여자가 있는 것이 아닌지 물어보게 됩니다.
요타는 갑자기 자신의 바지가 벗겨진 것을 알게 되고 놀라서 뛰어오르게 됩니다. 정말 높이 뛰네요 ㅎㅎ
요타는 친구에게 비디오에서 나오는 여자 목소리라고 해명하고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사실 이날 오후 모에미는 자신의 친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었습니다. 그 순간엔 다들 놀랐습니다.
모에미도 결심을 하고 고백을 한 것이 아니고 요타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뒤에서 친구가 듣게 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요타의 친구는 모에미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며 거절을 했습니다. 이 순간 모에미는 가슴에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고백이 실패하자 모에미는 서둘러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뛰어가는 모에미 뒤로 눈물이 떨어집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요타의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요타는 비디오걸과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타카시는 조금 전 모에미에게 고백을 받은 친구입니다.
비디오걸은 엄청난 힘으로 요타를 마사지해주는 데 요타가 너무 힘들어하네요~ㅎㅎ
무리하게 마사지를 받게 된 요타는 그만 쓰러집니다. 비디오걸의 힘이 너무 셌기 때문입니다.
피곤한 둘은 잠에 취하게 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비디오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자면서 보니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바로 재생시간의 한계라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재생시간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정말 정이란 것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하루 동안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금세 정이 든 모습입니다.
오늘 첫 만화 리뷰를 올려봤는데요,,, 만약 다음 편이 궁금하시다면 하트를 눌러주세요~
하트가 5개가 넘어가면 2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