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인 우주여행 성공
버진그룹의 창립자인 "리처드 브랜슨"은 7월 11일 자사 민간 우주탐사 기업"버진 갤럭틱"의 유인 우주비행선 "vss유니티"를 타고 75분간의 우주 관광을 성공하였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로 치는 구간은 고도 50마일(약 80.5km) 이상인데 브랜슨이 탄 우주선은 55마일 까지 올라가서 성공하였습니다. 브랜슨은 약 4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중력 상태에 머물렀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의 이 한 번의 우주여행 비행 비용이 약 3억 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 우주여행 성공
리처드 브랜슨에 이은 두 번째 민간인 우주여행 주인공이 누구일까요? 바로 다섯 살 때부터 우주여행을 꿈꿔왔던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입니다.
제프 베조스는 7월 20일 자사 우주로켓 기업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를 타고 마크 베조스, 월러 펑크, 올리버 데이먼 4명의 민간인들과 무사히 우주를 다녀왔습니다.
그들은 지상 약 100km 상공으로 비행해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을 3분가량 체험하고 왔습니다. 이 한 번의 우주여행의 비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익명의 경매 낙찰자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319억 원 정도 되는 티켓을 낙찰받았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취소했지만 이번 여행의 대략적인 여행 비용은 알 수 있었습니다.
"화성 식민지"를 꿈꾸는 일론 머스크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창립한 일론 머스크가 우주 비즈니스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머스크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간 우주비행 성공을 견제하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우주의 도달하는 것과 궤도까지 가는 것은 차이가 크다는 것인데요 올해 말로 예전 된 스페이스 x에 크루 드래건에 탑승하는 여행객들은 앞 선 두 경우와 다르게 국제 우주정거장까지 날아가는 정말 제대로 된 우주선임을 강조했습니다.
우주정거장을 개방한 NASA
2019년 미국의 나사는 우주관광 같은 상업 활동을 위해 국제 우주정거장 ISS를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이런 결정을 통해서 우주 관광 산업이 확대 대고 있는 양상입니다. 우주 산업에는 이런 관광 산업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크게 우주 산업을 두 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우주 기기 제작 분야입니다.
분류 | 세부산업 |
제조부문 | 발사체 및 관련 시스템, 우주선, 위성 탑재체, 지상관제시스템 및 관련 장비 제조부문, 연구/ 자문 등 |
운용부문 | 발사주선, 장비 공급, 위성 소유/임대 및 매매, 제 3자 앞 지상관제 장비 임대 등 |
활용부문 | 최종 소비자용 장비 제조, 부가서비스 제공. 위성방송(Direct-to-Home), 소구경 네트워크 장비 제공, 부가서비스 제공 |
전문가 그룹의 지원부문 | 금융 및 법률 서비스 ,보험, 연구용역 및 기타 서비스 |
기타 | 이용자 측면: 국가안보, 기상 및 환경 관련 서비스, 공공 효율성 제고, 전자거래 등 비이용자 측면: R&D와 관련 지식 파급에 따른 활용 분야 |
우주선, 발사체, 위성탑재체, GPS와 여기에서 파생되는 장비 및 시스템 등이 포함된 산업입니다.
다음은 우주 활용 분야 입니다. 우주 관련 기기를 운용하고 활용하고 지원하는 활동이 모두 포함된 산업분야로 우주 관광업이 여기에 속할 수 있습니다.
우주산업의 규모는 어떨까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한화로 약 318조 원에 이르는데요 이는 10년간
약 2배 정도 확대된 금액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조금 더 크게 우주산업에 평가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 우주산업 시장이 우리나라 돈으로 1,110조 원 이상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주산업 관련종목(미국)
종목(미국 증시 종목코드) | 분야 |
버진갤럭틱(SPEC) | 민간 우주 여행사 |
테슬라(TSLA) | 스페이스X 관련주 |
아마존(AMZN) | 블루오리진 관련주 |
제너럴일렉트릭(GE) | 항공, 우주선 엔진 제작 |
벡터 애퀴지션(VACQ) | 로켓랩 합병 SPAC |
D마이테크놀로지(DMYQ) | 플래닛랩스 합병 SPAC |
CF애퀴지션(CFV) | 새틀로직 합병 SPAC |
에어로제트로켓다인(AJRD) | 항공, 우주 장비 제작 |
노키아(NOK) | 통신위성 네트워크 |
프로큐어스페이스(UFO) | 항공, 우주ETF |
아크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앤드이노베이션(ARKX) | 항공, 우주ETF |
그렇다면 국내 관련 산업은 없을까요? 아직 국내는 미국에 비해 많이 빈약하지만 벌써부터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ICT 기술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즉, 정보통신기술을 우주산업에 적극 융합하여 미국, 러시아 같은 우주 선진국들과 함께 국제협력을 강화한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국내 항공우주 관련주 (5 종목)
국내 우주 항공주는 크게 다섯 개 기업을 들 수 있습니다.
1) 쎄트렉아이 (위성체 관련 기업)
이 기업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입니다. 세트 렉 아이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출신 연구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중소형 인공위성 제조업체입니다.
7월 기준 시가 총액은 5,000억 원이 넘었습니다. 현재는 지구관측 위성 시스템을 개발해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해상도 위성카메라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위성영상 분석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2)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발사체 관련 기업)
한화 에어로스는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쎄트렉아이의 지분 30%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인수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엔진과 한화 시스템의 위성안테나 한화 디펜스의 발사대로 이어지는 위성사업 벨류체인에 쎄 트릭아이의 기술력이 추가되어 그룹의 전반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제작을 맡기도 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누리호의 전체 조립을 맡았고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 제작을 맡아서 우주산업이 확대됨에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한국항공우주는 카이스트와 소형 위성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는데요 소형 위성은 무게 500KG 이하로 중대형 위성에 비해 제작기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해서 같은 금액으로 여러 개를 발사해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3) 켄 코아 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부품 및 항공기 제조 기업)
켄 코아 에어로스페이스는 나사의 세계 최대 규모 우주 발사체 관련 사업 참여를 통해서 미국 보잉사의 SLS 수주에 이어 블루 오리진의 차세대 로켓 엔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서 우주 항공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4) 인텔리안 테크 (이동체 위성통신 안테나)
이동체 위성통신 안테나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이들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우주산업이 발전하고 투자도 많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의 동향을 잘 살펴서 멋진 투자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합병 SPAC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 글 중에 합병 SPAC에 대해서 작성한 글의 링크를 남겨 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서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스팩이란 / 스펙투자 방법 / 스팩투자시 피해야 할 종목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