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세(순위)와 서민이 살기 좋은 아파트(가성비 좋은 집)

오늘은 서울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 시세와 함께 서민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순위 (지역별)

서울시 아파트 매매 가격

1. 서초구 (26억)
2. 강남구(25.9억)
3. 용산구(23.2억)
4. 송파구(17.9억)
5. 성동구(15억)
6. 광진구(14.2억)
7. 마포구(12.8억)
8. 영등포구(12.5억)
9. 양천구(12.5억)
10. 동작구(11.9억)
11. 종로구(11.7억)
12. 중구(11.7억)
13. 강동구(11.2억)
14. 서대문구(9.4억)
15. 동대문구(9.1억)
16. 강서구(8.7억)
17. 은평구(8.4억)
18. 성북구(8.4억)
19. 관악구(7.6억)
20. 구로구(7.2억)
21. 중랑구(6.7억)
22. 강북구(6.5억)
23. 금천구(6.3억)
24. 노원구(6.3억)
25. 도봉구(5.8억)

이렇게 총 25개 지역으로 나눠봤고 1위부터 순위별로 순서를 정해봤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직방에서 전체 부동산 매매 거래량을 종합해서 정한 가격의 평균입니다.  

2008년 정도 저와 같이 일하던 사장님이 서초 쪽에 아파트를 가지고 계셨는데,,, 그때 당시 3억이었는데... 지금은 최소 7배 이상 올랐겠네요.. (그 당시 싼 거 같아서 사고 싶었지만 돈이 부족해서 사지 못했었다는,,ㅠㅠ)

현재는 평범한 직장인이 월급을 저축해서 서초 지역에 아파트 장만하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학생을 가진 학부모들이 살기 좋은 지역+ 아파트

저는 부업으로 대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2년 반이 넘었고, 그동안 수많은 지역을 돌아봤습니다.

여러 지역을 다니다 보니 지역마다 느낌이 다르고 생활 수준도 다르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살기 좋은 지역을 뽑으라면 비쌀수록 그만큼 살기 좋으니까 좋은 지역이겠죠..

• 현재 키우는 자녀가 있거나 자녀를 계획 중이다 (학군)
• 직장과 가까우면 좋겠다 
• 교통과 편리하면 좋다 (교통)
• 편의시설이 많고 녹지 지역이 많으면 좋다
• 의료시설이 잘 되어 있으면 좋겠다. (의료)

물론 세세하게 따지면 위에 말씀드린 것들 이외에 더 많은 조건들이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인 학군, 교통, 의료시설등을 종합해 봤을 때 너무 비싼 지역을 제외하고 제 기준으로는 동작구 보라매, 사당동 주변 송파구 잠실역 주변, 목동역 주변이 가장 가성비 측면에서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그동안 가 봤던 지역들 중 분위기 좋았던 곳을 뽑으라면 분당과 과천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 곳 모두 조용하면서도 평화로운 느낌을 해줬던 것 같습니다. 분당은 초, 중, 고등학생들 있는 가족들이 살기 좋을 것 같았고 과천은 은퇴하고 난 다음 노년을 평화롭게 보내기 좋은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 지역들은 모두 평균 아파트 가격이 10억이 넘어가기 때문에 패스~

그럼 좀 저렴한 지역들 중에 어떤 곳이 괜찮을까요?

서민이 살기 좋은 관악구

저는 현재 관악구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만한 여유가 안되니 

오래 살다 보니 좋은 점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관악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악구 장점

• 집 값이 저렴하다
• 교통이 편리하다. 2호선 라인이 있어서 강남과 가깝고 홍대에 가기도 그리 힘들지 않다
• 서민들이 많아서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 관악산이 주변에 있어서 공기가 좋다
• 가까운 큰 병원으로 보라매 병원, 양지병원이 있다
• 몇 년 전 신림선이 개통하고 나서 여의도까지 쉽게 갈 수 있다. (대리 부업할 때도 7호선이 12시 넘어서까지 늦게까지 있어서 보라매역까지 온 다음 보라매역에서 신림선을 타고 올 수 있어 편해진 것 같아요)

그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대형 마트가 없다(구로 쪽 이마트를 가거나 과천 이마트를 가던지, 금천구 홈플러스로 갔다.) (하지만 요즘엔 쿠팡으로 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점이 많이 보완된 것 같아요)
• 오토바이가 많다.(길을 걷거나 차로 운행할 때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불편할 때가 자주 있어요)
• 길이 반듯하게 정리된 것 같지 않고 빌라들이 많아서 좀 지저분하게 보인다.
• 언덕이 많아서 킥보드 없이 왔다 갔다 하려면 힘들 때가 있다
• 1인 가구도 많고 뻐꾸기처럼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별로일 때가 있다

곧바로 생각나는 단점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라면 어느 정도 단점들이 보완됩니다. 

오토바이도 단지 내에서 계속 소음을 크게 내면서 잘 다니지 않고, 길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1인 가구보다는 가족들이 대부분이어서 분위기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현재 평균 시세는 6~7억 정도입니다. 요즘 시세로 봤을 때 정말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관악구를 선택한 이유

물론, 관악구보다 저렴한 금천구, 구로구, 노원, 도봉구 등이 있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관악구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금천구는 관악구보다 조금 멀리 있어서 강남 쪽으로 오는데 힘도 들고 1호선 라인이어서 2호선 라인보다는 좀 교통면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구로구도 마찬가지로 1호선 라인이고 주변에 공장등이 많아서 패스했습니다. 

노원, 도봉구는 다른 대리기사님들도 조금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한번 그쪽으로 들어가면 빠져나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강북 쪽이라 강남 쪽으로 오는데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관악구에서 괜찮은 지역

20년 넘게 살았기 때문에 1곳만 뽑아봤습니다.

바로 관악산과 서울대를 중심으로 그 주변일대를 뽑았습니다.

서울대역 주변 모습과 아파트 평균 가격

그 이유를 적어 봤습니다.

• 주변에 관악중앙도서관, 관악산이 있어서 공기도 좋고 분위기가 공부하는 분위기이다
• 다른 지역들보다 깔끔하다(보통 빌라들이 많거나 언덕이 심하게 높으면 살기 어려운데 이 지역들은 빌라들이 많이 없고 대부분 아파트 지역이어서 깔끔한 것 같았습니다)
• 강남순환도로가 바로 옆에 있어서 사당 쪽, 광명 쪽 빠지기도 정말 편리하다
•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
• 병원도 멀지 않다
• 신림선(관악산역)이 있어서 여의도까지 갈 수 있다
• 소방서, 경찰서가 주위에 있어서 치안이 확보된다. (관악구에서 낙성대역 위쪽 동네와 이 동네가 가장 깔끔한 것 같았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현재 가격을 보니 6억 정도면 살 수 있는데 다른 곳에 비하니 정말 싼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가성비 측면으로 정말 좋은 것 같음)

물론 연식이 좀 되긴 했지만 실제로 가서 보면 아직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걸 느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서민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가 있는 곳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이사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서울대 근처도 괜찮았지만 낙성대역에서 서울대학교 올라가는 방향 쪽도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

길도 깔끔하고,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가 있어서 공원과 운동시설이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니 서울대학교 다니는 교수님 가족들도 많이 사신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라도 이사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여기도 한번 살펴보시기 추천드려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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