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은 표범이나 호랑이, 사자 같은 무서운 맹수들과 같은 이빨이나 발톱을 가지고 있지도 않을뿐더러 힘도
오랑우탄이나 침팬지보다 훨씬 부족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척박한 야생의 삶 속에서도 살아남았고 현재는 지구상 어떤 동물들보다 넓은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 대체 어떻게 인간은 이런 조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치지 않는 달리기 능력 (강한 지구력)
지구상 말을 제외한 거의 모든 동물들은 오래 달리기에 있어서 우리 인간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달리기로 따지면 우리 인간들보다 빠른 동물들이 많지만 지구력만큼은 어떤 동물들보다 압도적으로 뛰어합니다.
동물들이 달리는 속력을 시속으로 환산해 보면 치타는 125km/h, 사자 80km/h, 침팬지 50km/h, 고양이 48km/h, 그리고 사람들 중 가장 빠른 우산인 볼트 약 45km/h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달리기 속력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뒤쳐지지만 위쪽 나열한 그 어떤 동물들도 우리 인간들만큼 오래 달리기를 잘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운동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몇 개월만 연습하면 10km, 20km 정도는 충분히 뛸 수 있습니다. 야생에서 10km 정도나 먼 거리를 뛸 수 있는 동물은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이런 능력들 덕분에 우리 조상들은 험난한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2. 우리 인간은 땀을 통해 열 관리를 할 수 있다.
사진처럼 우리 인간들은 땀을 통해서 몸의 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대단한 능력입니다. 이런 능력 덕분에 우리들은 오랫동안 뛸 수 있고 또 이런 오래 뛰는 능력 덕분에 사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총이나 칼, 화살이 만들어지기 전 원시인들은 어떻게 사냥을 했을까요?? 많은 학자들은 오래 달리기를 통해서 동물들을 계속 몰아간 후 동물이 지쳐서 움직이지 못할 때 돌을 던져서 사냥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이런 사냥 방법들도 우리 인간이 땀을 흘릴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사냥법이었습니다.
고양이나 치타, 사자, 호랑이 같은 고양잇과 동물뿐만 아니라 개들도 달리기를 한 후 입을 벌리며 숨 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몸의 체온을 떨어트리기 위해서 하는 행동입니다. 사람처럼 땀구멍이 없어서 입으로 숨을 내쉬며 체온을 떨어트리는 것입니다.
3. 어떤 동물보다 뛰어난 던지기 능력
우리 인간들의 던지기 능력은 어떤 동물보다도 압도적입니다.
침팬지나 오랑우탄등 일부 동물들이 던지기를 하지만 인간보다 뛰어나지 못합니다. 침팬지를 데리고 2m 떨어진 곳에서 던지기 실험을 했을 땐 50번 가까이 던졌지만 그중 5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만약 인간들이 이 실험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50번 중 5번 정도만 빼고 모두 맞췄을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 인간들은 던지기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 이유는 에너지 전달 능력에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하체 발목에서부터 전달된 힘이 골반부근까지 전달된 후 골반을 돌리며 상체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온몸의 체중을 싣어서 물체를 던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처럼 3가지 장점들을 잘 살려서 힘든 야생의 시절을 극복해 왔습니다. 지금도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서 계속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먼 미래에 이런 던지기나 달리기 능력들이 필요 없어지게 되면 그때쯤 어떻게 변화할지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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