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 생기는 이유와 자본주의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둬야 하는 점

오늘은 빚이 생기는 이유와 돈의 가치가 왜 자꾸만 하락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중앙은행에서 100원을 만들면 190원이 된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한 사람이 서 있는데 이 사람을 일반은행(A)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럼 A 은행은 돈을 사용하기 위해서 은행은 중앙은행에서 100원을 빌렸습니다. 

그럼 처음에 중앙은행에서 100원을 만들었는데 A 은행에서 빌린 것까지 합치면 200원이 된 셈입니다.  (시중에 있는 돈이 200원) 그런데 만약 다시  A은행이 B 은행에게 100원을 빌려주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시중에 돈이 총 300원이 되는 셈입니다. 이런 식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돈은 불어나게 됩니다.

A은행(100%)->B은행(90%)->C은행(81%)-D은행(72.9%).....

은행이 돈을 빌려주면서 점점 더 많은 돈이 생기는 이유

그런데 A은행에서 100원을 빌렸는데 200원이 안되고 어떻게 190원이 될까요?

만약 B은행이나 C은행에 저금해 뒀던 사람들이 급하게 돈을 찾는 일이 벌어지면 당장 그 사람들에게 지급할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 빌렸던 금액의 10% 정도를 남겨둔 것입니다. 

그럼 이 남겨둔 돈은 중앙은행(한국은행)으로 넘겨줍니다. 

이처럼 전체 금액의 일정 부분 돈을 남겨 두는 것을 지급준비율이라고 합니다.

(지급 준비율은 때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집니다) 

 

코로나 때 지원금 명목으로 정부에서 돈을 많이 뿌렸는데 이럴 경우 시중에 돈이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지급준비율을 높여서 시중에 돈을 거둬들이고 반대로 사람들이 예금만 하고 소비를 안 할 경우 반대로 지급준비율을 낮춰서 시중에 돈을 뿌려서 경제를 조율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이자를 갚으려면 누군가의 돈을 가져와야 한다

한 섬에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A는 중앙은행입니다. 이 A가 10,000원을 발행했습니다.

그럼 B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10,000원을 빌렸습니다. 그런데 그냥 빌릴 순 없죠? A에게 이자를 줘야 합니다. 이자는 1년에 500원입니다. 그럼 이 500원은 누구에게서 얻을 수 있나요? 당연히 만들어야겠죠. 

다시 A는 500원을 발행합니다. 이때 D라는 사람이 은행에게서 500원을 빌렸습니다. 

그럼 나중에 500원+이자를 은행에 갚아야겠죠. 그런데 B가 열심히 일해서 10,000(원금)+500원(이자)을 갚았습니다.

그럼 D는 어떻게 그 돈을 갚을 수 있을까요? 만약 은행에서 새로 돈을 발행해서 D에게 빌려주지 않는 이상 갚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파산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자신의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 누군가의 돈을 가져와야 합니다. 결국 자본주의에 대해서 잘 모르고 흥청망청 돈을 쓰는 사람들의 돈을 빼앗아 가는 셈이기 때문에 결국 그들은 파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자를 갚으려면 누군가의 돈을 끌어와야 한다

3. 금융자본은 순식간에 물을 뺀다

아래는 욕조에 갇힌 물고기의 이야기입니다. 

이 물고기는 처음에 물이 부족해 숨을 헐떡입니다. 

그러다 누군가 욕조 안으로 물을 세게 틀어 넣고 물고기를 키웁니다. 물고기는 그 물을 마시며 점점 몸이 커갑니다.

그러다 갑자기 물을 잠그고 그 물을 아래로 빼버립니다. 

그럼 결국 몸집이 커져버린 물고기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숨을 헐떡거리고 물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욕조 속 물고기 모습

이처럼 금융자본은 우리들에게 조용히 들어왔다가 순식간에 물을 빼서 사람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없는 곳에서 물고기가 살 수 없듯이 우리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금융자본이 꼭 필요합니다. 

 

신용점수 와 신용등급 빠르게 올리는 12가지 방법(핵심 노하우)

신용점수 와 신용등급 빠르게 올리는 12가지 방법(핵심 노하우)

잠자는 내 돈 찾기 / 안 쓰는 돈 돌려받는 방법

잠자는 내돈 찾기 / 안쓰는 돈 돌려받는 방법

일반인(서민)이 빚 1억을 갚기 어려운 이유

일반인(서민)이 빚 1억을 갚기 어려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