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이 뽑기 싫은 면접자들 특징 (신입, 경력)

안녕하세요. 오늘은 면접관들이 뽑기 싫은 면접자들의 특징과 또 면접관들에게 뽑히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집단 면접 한 장면

면접관들이 뽑기 싫은 지원자(신입)

지원자가 신입일 경우 면접관들이 뽑기 싫은 유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대학생 같은 유형의 신입

신입이 대학생 같다는 말은 어떤 말처럼 들리시나요? 대학생처럼 풋풋하다는 의미일까요?? 아닙니다.  학교에서 수업받을 때처럼 교수님 말씀만 따라서 듣고 별생각 없이 지내 왔을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면접관들은 생각을 하는 인재를 뽑기를 원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이 알려준 것들만 배우고 실행하는 사람들을 회사에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발전가능성이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2.  성공 경험이 없는 신입

아무리 작은 경험이어도 성공했던 경험이나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나서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회복하거나 하는 등의 성공 경험이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그런데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럼 경험이 있으면 경력이지 왜 신입을 뽑아?' 이렇게 말이죠. 

그렇지만 여기서 언급하는 성공경험은 현재 지원하는 방면에서 성공 경험이 아니라 평소 경험이란 의미입니다.

자격증을 따거나, 학점이 3.0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학기에 4.0을 받았거나, 예전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단골손님을 많이 만들어 매출을 늘렸거나 등등 생활 속에서 작은 성공이라도 좋으니 이런 성공 경험이 있는 신입을 원합니다. 

또 만약 열심히 했지만 성공을 하지 못했을 경우 그 속에 과정이 어떤가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비록 성공은 하지 못했지만 과정이 결과와 이어지는 경우 기업에서는 이런 인재를 뽑으려 합니다.

EX) 예전 백화점에서 알바를 할 때 주말 매출 300만 원을 목표로 정했었습니다. 처음 3개월 정도는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었지만 3개월 정도 이후부터는 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파악하고 빠르게 고객의 needs(니즈)를 파악하는데 집중해서 노력한 결과 300만 원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것을 변화시켜 목표에 도달했다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성공이나 실패했던 경험들이 없고 이력서에 아무런 경험도 작성하지 못한다면 기업에서는 이런 지원자들을 뽑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3. 배우려는 자세가 없는 신입

기업 입장에서는 알려주는 것만 배우려는 신입을 뽑고 싶지 않으려 합니다. 물론 물류직이나 단순 노무직 같은 경우 알려주는 것만 배우고 따로 배우려 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는 직종이 있기는 하지만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직부터 밖에서 업무 하는 현장직 분들까지 배우지 않으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보다는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신입을 뽑기를 원합니다.

단순 노무직인 청소를 하더라도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엔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청소를 할 수 있는지, 또 언제 어느 곳을 가장 깨끗하게 해야 하는지, 즉 어느 곳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순서에 맞게 청소를 해야 좋을지 순서와 방향을 생각하는데 반해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알려준 대로만 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왜냐면 능동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실제 업무에서  정해진 것만 하려면 실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입은 아직 실력이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알려주는 것들을 빠르게 습득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스스로 되돌아봐서 배우려는 자세가 부족했다면 그 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면접관들이 뽑기 싫은 지원자(경력)

이번에는  면접관들이 뽑기 싫은 경력자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력직이라는 의미는 보통 만 3년 해당 직종에서 근무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업무에 숙련이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신입 같은 경력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력직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증명을 한다는 의미는 수치화를 시킨다는 의미입니다. 

ex) 저는 작년동안 최우수 점포로 뽑힌 매장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최우수 매장은 총 20개 매장 중 매출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매장을 뽑는 곳인데 재작년 1억 5천에 불구하던 매출을 모든 팀원들이 노력하여 1년 만에 2억 8천만 원을 달성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상을 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였는데 전체 매출액 중 40% 정도를 담당하였습니다. 저를 포함 전체 팀원은 3명이었습니다. 다른 팀들과 같은 인원이었지만 다른 팀들 대비 약 50% 정도 높은 매출 신장을 보였습니다. 

-> 구체적인 매출과 날짜, 점포수, 팀의 역할등을 수치화시켜서 작성하였습니다. 또 이런 식으로 수치화를 시키게 되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이런 이력서는 면접관들이 싫어합니다

EX) 저는 작년동안 OO점포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주 업무는 전자기기들을 판매하는 업무였고, 저는 주로 소매분들보다는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했습니다. 작년 한 해 열심히 노력한 끝에 우리 점포가 가장 매출이 높아 최우수 점포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저를 뽑아주신다면 작년 한 해 매출을 올린 것처럼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구체적인 매출 목표도 없고 점포가 몇 개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팀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이런 이력서는 면접관들이 던져버립니다.

 

2. 방향성이 없는 사람

경력을 작성하려면 일관된 곳에서 근무를 한 경험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지원했던 곳과 비교해서 전혀 다른 곳에 지원하게 되면 방향성이 없고 일관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면 면접관들도 '이 사람, 또 여기서 탐색만 하고 나가겠네'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때문에 일관되지 않은 지원일 경우 차라리 경력직으로 지원을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3. 자기소개서 작성을 엉망으로 하는 사람

자기소개서는 회사생활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아무리 현장직이라고 하더라도 회사에서는 위로 올라갈수록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보고서는 윗사람과의 의사소통입니다. 만약 보고서를 엉망으로 쓸 것 같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들면 의사소통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경력직으로 뽑고 싶을까요? 만약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훨씬 더 자기소개서를 정성껏 작성했다면 아마 그 다른 사람을 뽑을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작성한 이력서 꾸미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혹시라도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은지 궁금하신 분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 한 번씩 꼭 보고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취업면접 붙는 법 / 알바경험으로 합격하는 방법/ 이력서 꾸미는 방법

취업면접 붙는법 / 알바경험으로 합격하는 방법/ 이력서 꾸미는 방법

신입이든 경력이든 평소 준비된 사람만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신입 채용의 경우 보통 2주 정도 걸리고 길면 2~3달 정도가 걸립니다. 그런데 경력직의 경우는 1~2주 안에 빠르게 끝납니다. 만약 경력직에 지원을 하려는데 경력기술서나 이력서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이력서를 준비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좋은 기회를 낚아채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있어야 합니다.

물론 신입을 뽑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리 이력서도 작성해 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또 어떤 부분을 채워야 할지 살펴보고 수정하고 다른 업무 쪽에 지원을 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그쪽 관련 이력서들도 준비해 둬야 합니다. 

그러려면 미리미리 준비를 해둬야 합니다. 

 

-경력기술서 작성 팁-

1. 기간: 자신이 자랑하고 싶은 성과를 최소 6개월~길게는 1년 정도로 작성합니다.

이력서 상에서 경력과 경력 기술서는 달라도 됩니다.

 

2. 성과 위주로 작성합니다. (How + Result)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같은 결과를 중심으로 작성합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있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서 해결해 줬다. 그로 인해서 예전보다 매출이 몇 % 증가되었다. 아니면 팀 내에서 어떤 어려운 문제가 있었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여 업무 효율이 증가하였다. 그로 인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다는 등 구체적인 성과 위주로 작성합니다.

 

3. 역할 (팀 안에서 뭘 했는지 중요)

4P 위주로 작성하면 됩니다. 

• product(상품)
• place(위치)
• price(가격)
• promotion(마케팅)

즉, 문제의 해결점을 어떻게 처리했고, 비용절감(시간, 비용) 쪽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또 이런 업무를 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와 그에 따른 결과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작성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쪽에 제 "취업면접 붙는 법"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4. 역량 (성과를 내기 위해서 나만의 스킬)

성과를 내는데 필요한 자신만의 스킬을 작성하면 됩니다. 엑셀을 잘하면 엑셀을 어떻게 잘하는지 작성하고, 어떤 도구를 잘 다룰 줄 알면 어떤 도구를 얼마나 오랫동안 다뤄봤는지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으시면 됩니다.

 

오늘은 면접관들이 뽑기 싫은 신입, 경력 지원들의 특징과 경력기술서를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취업을 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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