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개인투자자)들은 왜 맨날 깡통을 차게 될까요? 혹시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초보 개미들은 10번 다 이기려고 한다
개인들이 깡통차는 가장 큰 이유는 욕심 때문입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당연히 욕심이 납니다.
- 내가 파니까 오르네, 짜증 나게
- 조금만 더 걸었으면 더 땄을 텐데
-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니까 뭔가 심심한데..
- 가만 기다리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
위에 설명해 드린 예시들은 모두 주식 초보 분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입니다. 아무리 오래 주식을 했다고 하더라도 기법을 배우지 않고 패턴을 익히지 않으면 초보나 다름없습니다.
개인들이 깡통을 차는 가장 큰 이유는 딴 돈으로 계속 몰빵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우연히 벌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아래는 신풍제약 그래프입니다. 원래는 4000~5000원 하던 종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이슈와 함께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단기간에 21만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당연히 누구는 벌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분들은 엄청난 손해를 입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바로 주식 시장을 떠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수가 상승할 때는 누구라도 돈을 벌기 쉽습니다. 그런데 지수도 하락하면서 개별 종목들도 이슈가 사라지면 계속 내리막을 걷게 됩니다. 이때도 처음 몇 번 돈을 땄기 때문에 그 짜릿함을 잊지 못해서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물리게 됩니다.
누가 21만 원짜리가 3만 원대로 내려갈 거라 생각했을까요??? 2024년 2월 23일 현재 가격은 12,590원입니다. 3만 원대 샀더라도 3분에 1토막이 난 샘입니다.
걸 때는 모든 걸 걸지 말자
2009년도에 나온 "작전"에 나오는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10번을 이겨도 1번만 지면 다 잃죠"
바로 개미들을 두고 한 말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건 계좌를 나눠서 돈을 분산시키고 그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타계좌
중, 장기 계좌(스윙)
배당 계좌
이런 식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여기서 단타 계좌는 가능한 소액으로 움직이고 가능한 많은 금액을 배당(우량주)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국내보다는 미국 주식이 좋습니다. 왜냐면 전 세계 자금이 미국으로 모이니까요.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니까요.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운영한다면 500만 원은 배당 계좌에 넣고(꾸준히 넣어서 불리고), 나머지 500만 원 중 스윙 계좌에 300만 원을 넣고 단타 계좌에는 200만 원을 넣는 식입니다.
여기서 월급을 받던지 다른 곳에서 나오는 돈을 이용해서 똑같은 식으로 배분하는 것입니다. (50%는 배당계좌, 나머지 30%는 스윙, 20%는 단타계좌)
그리고 단타 계좌도 종목을 3~5개 정도로 나눠서 그것도 분할로 나눠서 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만약 넣은 금액에서 수익이 났다면 그 수익난 부분은 모두 배당 계좌로 넣는 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좌를 나누고 돈을 배분해서 넣고 수익 난 것을 다시 옮겨서 이동시키고... 이런 방법이 필요합니다.
주식을 할 땐 부업도 같이 하세요
사실 많은 분들이 지루해서, 혹은 심심해서 매수 버튼을 눌렀다 계속되는 물타기와 하락 그리고 물려있음에 지쳐서 손절하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이런 부작용들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바로 부업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부업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주식도 관심이 줄어들게 되고 다른 곳에서 돈을 벌 수 있으니 조급해지지 않게 됩니다.
저 또한 이런 방식으로 하면서 주식을 대할 때 예전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접근하게 된 것 같습니다.
결론
절대로 미수는 쓰지 마시고, 꾸준히 연습해 보세요. 가만 생각해 보면 10년 주기로 큰 기회가 오는 것 같아요. (imf, 2008년 위먼 브라더스 사태, 2019년 코로나 등등... 큰 기회가 올 때까지 소액으로 연습하면서 힘을 길러보세요)
중년 이후 "아파트 투자"보다 더 안전하고 수익률 좋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