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생활 정보

친구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낄 때 확인하는 방법과 대처법

팡팡슈슈 2021. 3. 21. 01:29
반응형

우리는 살다 보면 상대방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느낌은 회사에서 받을 수도 있고, 친구관계나 심지어 가족 관계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대화를 나눌 때도 느낄 수 있지요. 오늘은 친구들 관계에 있어서 이렇게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을 때 과연 그 친구가 정말 나를 무시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상대방의 요청을 거절해 보세요.

이것은 상대방의 속 마음을 확인할 때 좋습니다. 왜냐하면 계급이 존재하는 군대나 사회 상사와 부하 관계에서는 어쩔 수 없이 윗 상관에 말을 따라야 할 때가 있지만, 그런 관계가 아니라 친구나 직장 동료 사이에서는 서로서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대화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친구나 동료를 대할 때 마치 자신의 부하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상대방이 자신에게 무언가를 요청하거나 아니면 좀 더 공격적으로 시키듯이 말을 할 때가 있었다면 한번 용기를 내서 거절해 보세요. 거절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거절할 때에도 그냥 미안하다는 식으로 거절하지 말고 정말 싫어서 안된다는 식으로 말해보세요. 그럼 그 친구가 "네가 감히 나의 요청을 거절해?" 이런 식으로 표정을 짓거나 아니면 당황하면서 계속 자신의 의견만 내세운다면 그 친구는 마음속으로 자신을 무시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소 안 하던 거절을 하게 되면 상대편은 속으로 놀라면서도 화나 날 수 있거든요. 사실 진정한 친구 관계에서는 거절을 한다고 화가 나거나 하는 것보다는 그 친구의 상황이나 형편을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런 친구는 빠른 시일 내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듭니다.

 

 

두 번째, 평소 상대방이 나에게 했던 대로 상대방에게 해보세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떤 다른 친구 집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친구와 함께 게임을 했을 때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이 게임할 때는 아무런 말도 없다가 자신이 게임을 할 때면 이게 잘못됐고 저것이 잘못됐다 너는 왜 그것밖에 못하냐 등등 이런 무시하는 듯한 말을 들었다면 그 친구가 게임을 했을 때 똑같이 그 친구에게 말을 해 보세요. 평소 자신을 무시했던 친구라면 그런 말을 듣고 절대로 가만있지 않을 거예요. 화를 내던지 아니면 욕을 하던지 심지어 싸움까지 하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웃으면서 넘길 수도 있겠죠. 여기서 그 친구가 화를 내지 않고 웃으며 넘겼다면 그땐 조용히 둘이 남게 되었을 때 그 친구에게 솔직히 말해보세요. 나는 솔직히 이런 점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었고 그때 나도 너처럼 똑같이 행동했는데 너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하면서 이런 점이 틀린데 좀 내 마음을 이해하고 그 친구의 행동을 고쳐줄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진정한 친구라면 이렇게 말한 친구의 마음을 알고 들어줄 테니까요. 하지만 그 친구의 태도가 안 좋거나 비아냥거리듯 말을 한다면 그런 친구는 관계를 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사실 진정한 친구란 만났을 때 마음이 편한 친구입니다. 학창 시절 친했던 친구나 동네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라도 세월이 지나면서 생활 습관이나 취미가 달라지기도 하고 경제적 조건도 달라지면서 그에 따라서 친구 관계도 점점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친구에 대한 예의가 존재한다면 그런 친구들은 만나게 되어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로가  배려한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죠. 어쨌든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에게 한 번 부탁을 해보세요. 물론 부탁을 할 때는 금전적인 부탁을 하는 게 아니고 다른 부탁을 해야 합니다. 금전적인 부탁은 가족들 관계에서도 거절하는 경우도 많고 금전적인 원인 때문에 친구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까요? 바로 평소 그 친구가 자신에게 자주 했던 요청을 반대로 그 친구에게 해보는 것이지요. 이렇게 상대방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면 그 친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을 무시하지 않는 친구라면 어떤 상황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듣기를 원할 테고 도움을 주지 못하더라도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면 관심조차 가지지 않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계속 말을 다른 쪽으로 돌리거나 끊을 것입니다. 이런 친구도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나갈 친구는 아닙니다. 살아가다 보면 친구도 바뀌지만 자기 자신도 바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씩은 주변을 둘러보고 과연 내가 친구들에게 어떤 이미지의 사람인가? 하는 자아 성찰도 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