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하게 되는 이유 6가지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우리가 주식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손절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손절을 안 하고 계속 수익을 챙기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주식을 한다면 손절과 담을 쌓고 주식을 하기 어려운 법. 주식을  하는 데 있어서 위험을 계속 피하기보다는 위험이 닥쳤을 때 어떻게 위험에 대처해야 하는지 그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주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손절하게 되는 이유 6가지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결책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손절을 하게 되는 이유 6가지

손절할 때 원칙에 앞서 손절을 하게 되는 대표적인 이유 6가지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예상과는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가가 바닥에 있거나 상승에 있을 때 더 큰 상승을 기대하거나 바닥 찍고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를 합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반대로 바닥을 뚫고 지하 1층, 2층 계속 내려가거나 주가가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손절하게 됩니다.

2. 빌린 돈(이자) 때문에 손실이 두려워서

주식을 할 때는 절대로 돈을 빌려서 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원칙을 깨고 무리하게 돈을 빌려서 주식을 하다 물리는 경우의 예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몇 개월동안 물려 있더라도 샀던 가격에 오면 다행이지만 알고 있는 지인 중에는 1년이 넘게 처음 샀던 가격을 넘지 못하고 계속 물려있는 경우도 봤습니다. 만약 이자를 낼만큼 여유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이자+ 손실액까지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손절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3. 다른 종목이 더 눈에 들어와서

내가 산 종목이 상승하지 않고 계속 제자리를 맴돌거나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흐지부지하는데, 내가 관심을 뒀던 다른  종목들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면 지금이라도 빨리 물려있는 종목을 팔고 다른 종목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입니다. 그분들 중 특히 매일 단타를 하시던 분들이라면 며칠뿐이라도 물린 상태로 버티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더 손절하기 쉬워집니다. 
 

큰 상승 후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의 위메이드 주봉 그래프

4.  심심해서

정말 단순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이유 때문에 돈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1,000만 원으로 주식을 한다고 했을 때 처음엔 종목을 나눠 분산투자도 하고 전략을 잘 짭니다. 예를 들어 한 종목당 200만 원씩 5 종목을 매수하는데 한 번에 50만 원 정도씩 매수하는 식으로 나름대로 잘 운영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면 욕심이 생겨 분산투자도 제대로 안 하게 되고 한 번에 매수하는 금액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종목 수도 줄어들고 물리게 되었을 때 물 탈 돈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주가 창을 보게 되고 그러다 보면 너무 심심해져서 가지고 있는 종목을 조금씩 손절하다 결국 손실만 입게 됩니다. 
 

5. 화나서(빡쳐서)

화나서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작정 매수하는 것을 우리는  뇌동매매라고 부릅니다. 왜 이런 뇌동매매를 하게 될까요? 그건 마인드 컨트롤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전부터 처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살아왔습니다.
처음 단추를 제대로 잘 잠가야 다음 단추도 제대로 잘 잠그는 법입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부터 잘 못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 때 이후로 주식을 시작한 것처럼요.
코로나 시국 주가는 엄청나게 폭락했습니다. 그리고 IMF때보다 더 짧은 기간에 급 반등 했습니다.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돈을 잃거나 돈을 벌었습니다. 돈을 잃는 건 주가가 너무 폭락해서 무서워서 손절을 한 분들이고 돈을 벌어들인 건 주가가 폭락하고 있을 때 운 좋게 그런 주식을 사서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행운이 계속 올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냥 10년 정도마다 1번 정도씩 운 좋게 걸리는 시기에 타이밍이 잘 맞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때 많은 분들은 주식이 쉽고 자신이 잘해서 돈을 벌었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 큰 금액도 무리하게 투자하게 되고 당연히 큰 상승도 있으면 하락도 있고 또 적은 금액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지만 처음부터 큰 상승으로 벌었기 때문에 적은 금액은 성에도 안 차고 1년에 수 십 퍼센트의 상승을 계속 기대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오래 주식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년에 꾸준히 10%만 수익을 거둬도 정말 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모르는 초보분들이 오히려 1년에 20% 수익도 작다고 하는 것이지요. 
처음 크게 수익이 났었는데 어떤 종목에 물려서 계속 다른 사람들 하는 것만 보고 있으면 당연히 화나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 -(마이너스)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고 그 손실이 계속 신경 쓰여 그때부터는 더욱더 화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6. 손실액 메꾸려다 보니

주식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살아남다 보면 코로나 때처럼  변동성이 매우 큰 시장이 생기게 되고 이런 큰 변동성은 기회를 주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살아남기를 택하기보다 수익을 목표로 두게 됩니다. 자연스레 욕심이 커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러면 목표가 바뀝니다. 처음엔 주식으로 부자 되는 것이었지만 나중엔 손실액을 메꾸고 원금 회수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정해진 월급에 의해서 살아가고 또 생활비가 빠듯하다 보니 그 큰 손실액을 메꾸려면 큰 한방이 필요하게 됩니다. 때문에 다시 무리하게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손실-> 손절-> 뇌동매매의 순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결책>

아직 주식 경력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지만 저는 코로나 전부터 해서 지금까지 계속 살아남았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처음 실패 한 것을 다시 반복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부끄럽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예들이 다 제가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주식 스타일도 좀 더 안전지향형으로 바꾸면서 주식 금액을 모아가는 식으로 운영 중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왜 주식을 하면서 돈을 잃을까를 가만 생각해 봤었습니다.. 결론은 부업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주식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수익을 꾸준히 주던 주식이 갑자기 물리거나 마이너스가 되면 더 이상 월급 이외에 돈을 못 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업을 한다면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주식에서 돈을 벌지 못해도 부업에서 월급 이외에 꾸준히 돈이 나오고 있고, 또 물린다고 해도 부업을 해서 주식수를 늘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업을 하면서 자연스레 주식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게 되고 이게 또 좋은 효과를 부릅니다. 식물을 키울 때에도 너무 집착해서 계속 물을 주다 보면 잘 못 자라고 죽게 됩니다. 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물을 주고 관심을 덜 주게 되는 것이 오히려 식물들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에 관심을 덜 갖게 되면 상승 중에 더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고 하락하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달 모아가는 식으로 전략을 바꿔가면 종목만 잘 고른다면 손실 없이 오랫동안 주식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처럼 만약 정말 직장밖에 없고 돈 나올 곳이 월급밖에 없다면 월급 이외에 부가 수익을 먼저 얻어내고 그다음 그 돈으로 주식을 하는 전략으로 바꿔보세요. 분명 예전보다 더 넓은 시야로 주식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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