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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감옥 (엘살바도르 감옥) 의 실상과 특징

팡팡슈슈 2025. 2. 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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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이 모여 있는 감옥인 엘살바도르 감옥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내기 힘든 엘살바도르 교도소

아래 보이는 교도소가 바로 엘살바도르의 교도소입니다. 

165만평 거대한 크기의 엘살바도르 교도소
165만평 거대한 크기의 엘살바도르 교도소

2022년에 지어진 이 거대한 감옥은 410 에이커(165만 평) 정도의 크기입니다. 총 8개 동으로 이뤄져 있고 각 동은 3미터 높이의 벽돌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또 벽에는 3미터의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는 다시 9미터의 높은 벽이 둘러쌓고 있고 그 벽 위에는 3미터 높이의 1만 5천 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철조망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애초에 탈옥을 절대 꿈꿀 수 없게 만든 것입니다.

감옥에 들어가기 위해 검사하는 시간만  무려 1시간. 

온몸을 스캔하는 장비로 스캔하는 모습
온몸을 스캔하는 장비로 스캔하는 모습

보시는 것처럼 고용량 x레이 스캐너는 보시는 것처럼 뼈와 내부 장기까지 모두 보여 줍니다. 그래서 엉덩이에 칼이나 마약 같은 물건을 숨기는 것도 불가능할뿐더러 실을 묶어서 이물질을 삼켰다가 다시 빼낼 수도 없습니다. 

이런 철저한 검사가 무려 1시간 동안이나 이루어집니다.

다닐 때 허리를 피고 다닐 수 없다

허리를 굽힌채로 움직이는 죄수들
허리를 굽힌채로 움직이는 죄수들

이 교도소에서는 죄수들이 다닐 때 팔을 뒤로 묶인 채로 수갑을 찬 채로 아래 다리와 고리를 연결시켜서 허리를 피고 다닐 수 없습니다. 굴욕적인 자세로 다니게 함으로써 범죄인들의 기세를 꺾어버리는 것입니다.

대부분 살인 전과가 있는 갱단원 죄수들

여기 모인 범죄인들은 대부분 갱단원들입니다. 그래서 온몸에 문신을 새겨 넣었습니다. 이런 문신을 통해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과시하기도 하고 각자의 세력을 구분 짓기도 합니다. 이런 수감자들은 평균적으로 20~30명의 희생자를 냈는데 심한 범죄자의 경우 수 백명의 희생자를 낸 범죄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흉악한 범죄자들이 수갑을 찬 채로 묶여 있는 모습
흉악한 범죄자들이 수갑을 찬 채로 묶여 있는 모습

당연히 이런 사람들은 갱생 불가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라도 교도소에 묶어버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80명이 함께 쓰는 변기와 물 웅덩이

범죄자들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밖에서 다 보이는 곳에 변기를 설치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8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단 2개의 변기를 써야 합니다. 정말 위생이 심각할 것 같습니다. 더구나 화장실 변기 바로 옆에는 물을 저장해 두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물을 바가지로 떠서 샤워를 해야 합니다. 

또한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감방 안에 있는 드럼통 같은 곳에서 물을 떠서 먹어야 합니다. (흐르는 물이 없습니다) 

80명이 함께 사용하는 변기와 한 죄수가 용변하는 모습
80명이 함께 사용하는 변기와 한 죄수가 용변하는 모습

이런 환경에서 일주일 지내보기 체험을 하면 100만 원을 준다면 할 수 있을까요?? 도저히 못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도 없고 책도 없고 tv도 없고  하루 종일 복합침대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곳에 수감자들은 하루 종일 4층으로 된 복합 침대에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볼 땐 마치 창고에 쌓여있는 물건처럼 빽빽하게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창고같은 모습의 침대와 죄수들이 누워있는 모습
창고같은 모습의 침대와 죄수들이 누워있는 모습

한때는 엘살바도르 시민들에게 무시무시한 갱단들이었지만 현재는 더 이상 바깥세상을 구경할 수도 없고 죽을 때까지 계속 이곳에 갇혀서 살아가는 갱단들의 모습입니다.  당연히 서로 라이벌이었던 갱단들이 함께 있지만 이제는 서로 싸울 일도 없고 그냥 계속 같이 붙어서 살아가야만 합니다.  

삶의 의욕을 잃은 모습의 갱단원들
삶의 의욕을 잃은 모습의 갱단원들

닭고기 수프는 없다 오로지 똑같은 메뉴의 식단

아래 메뉴는 1년 동안 변함이 없는 메뉴입니다. 아래는 점심 메뉴 구성입니다. 밥+파스타+토르티야 2개+ 단 음료수 1컵이 끝입니다. 당연히 단백질, 칼슘 같은 영양이 부족한 식단이기 때문에 영양 결핍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식단입니다. 

 

삼시 세끼 모두 같은 메뉴의 식단
삼시 세끼 모두 같은 메뉴의 식단

그리고 먹을 땐 손으로 먹어야 합니다. 포크, 숟가락도 없습니다. 맨 손으로 다 먹고 나면 깨끗이 그릇을 닦아서 반납해야 합니다.  

잠잘 땐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자야 한다

여기는 해가지고 저녁이 되면 큰 조명이 계속 범죄자들을 비추게 합니다. 그래서 이 범죄자들은 잠을 자기 위해서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자야 합니다. 잘 때도 마음 편하게 잘 수 없습니다. 저녁때에도 간수들이 앞을 지키며 계속 감시하고 있습니다. 

저녁 때도 켜져 있는 환한 불빛
저녁 때도 켜져 있는 환한 불빛

운동은 일주일에 딱 1시간

운동은 일주일에 딱 1시간만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 옆에는 무장 경비원들이 계속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소총에는 총알이 장전되어 있어서 만약 운동 시간에 문제를 일으키면 곧바로 쏴버릴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운동도 운동 기구를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맨몸 운동만 가능합니다. 

일주일 딱 1시간의 운동시간
일주일 딱 1시간의 운동시간

말 안들을 땐 15일 독방으로 직행

엘살바도르 법률상 문제를 일으키는 범죄자는 15일 동안 독방에 넣을 수 있습니다.

사실, 15일이지만 15일 독방에 넣었다가 다시 며칠 후 다시 15일 독방에 넣어버릴 수도 있으니 정말 끔찍합니다.

아래 보시는 것처럼 변기 바로 옆에 마시는 물이 있습니다. 

또 그 옆에는 콘크리트로 된 침대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매트가 아닌 딱딱한 콘크리트로 된 침대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도저히 불편해서 잠을 못 이룰 것 같습니다. 

독방의 변기 모습독방 천장 숨구멍 모습
독방의 변기와 천장 숨구멍 모습

사진을 찍느니라 환한 모습이지만 사실은 어두 컴컴한 공간입니다. 그나마 천장 위로 아주 작은 숨구멍만 뚫려 있는데 그곳으로 빛이 살짝 들어옵니다. 이 희미한 불빛만 바라보면서 차가운 콘크리트 위에 누워서 15일 동안 계속 숨만 쉬고 있어야 합니다. 그나마 독방을 나간다 하더라도 다시 80명이나 되는 수감자들과 달랑 2개뿐인 변기를 돌아가면서 사용하면서 평생을 생활해야 합니다. 

엘살바도르 감옥을 보면서 느낀 점

이곳 교도소를 살펴보니 정말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처벌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약한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 것인데, 정말 지속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에는 이곳처럼 뭔가 그들 뼛속까지 두렵게 느끼게  할 수 있는 범죄 시설 1동쯤은 만들어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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