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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정말 후회하는 집 26곳 총 정리!!(2부) + 아파트 살 때 조심 해야할 집

팡팡슈슈 2023. 10.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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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1부에 이어서 살다 보면 정말 후회하는 집 2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부와 2부에 걸쳐서 살다 보면 정말 후회하는 집들 총 26곳을 정리해 봤습니다. 1부에서는 대로변에 있는 집이나, 대리석 바닥으로 되어있는 집, 공용화장실을 사용하는 집등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서울로 상경해서 원룸을 구하시거나 사회 초년생분들이라서 어떤 방을 구할지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살다 보면 정말 후회하는 집 top26(13번~26번)

13. 집 밖이 벽돌뷰인 경우

벽돌뷰 집의 모습
벽돌뷰 집의 모습

이런 집들도 대부분 반지하나 지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집에 창문이 2곳이어서 벽돌뷰가 보이는 곳을 열지 않고 다른 곳을 열 수 있는 집들의 경우 괜찮지만 집에 창문이 1곳뿐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집들의 경우 환기를 시켜야 해서 창문을 열면 곧바로 벽돌이 보이기 때문에 정말 답답합니다. 시야에서 답답할 뿐만 아니라 벽이 환기를 가로막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빨래도 잘 마르지 않을뿐더러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계약하실 때 이런 집들은 꼭 피하시기 바라겠습니다.  
 

14. 주위가 온통 건물로 둘러 쌓인 집

특정 지역을 꼽아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오래전 지어진 빌라들이 밀집한 지역에 이런 집들이 많습니다. 물론 서울의 경우 워낙 지역이 좁은데 살려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집들 간의 간격이 촘촘하지만 동, 서, 남, 북 모두 건물들로 막혀있는 경우 실제로 생활하다 보면 답답할뿐더러 햇볕도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낮인데도 불을 항상 켜둬야 하고, 여름철엔 굉장히 덥고 습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집들의 경우 끝방으로 가다 보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벌레들이 자주 나오기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집들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15.  빨래를 복도에 말리는 집

복도에 빨래를 널어둔 모습
복도에 빨래를 널어둔 모습

주로 고시원이나 오래된 원룸들이 있는 집들에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집 안에 빨래를 널어둘 마땅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복도에 내어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히나 여성분들의 경우 굉장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속옷을 밖에 내어 놓기도 민망하고 누가 훔쳐갈 수도 있을뿐더러 복도를 다니면서 수많은 먼지들이 옷에 들러붙기 때문입니다. 또한 햇볕을 잘 받지 못하면 옷을 아무리 잘 빨아도 냄새가 생기기 때문에 이런 집들도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16.   화장실 문이 유리문인 경우 

간혹 화장실 문을 유리문으로 만든 경우의 집들도 있는데 유리문의 경우 단점이 문을 잘 잠글 수 없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쉽게 밖에서 열고 들어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화장실문이 유리문으로 되어 있는 경우 더욱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꼭 계약하시기 전에 잘 살피시기 바라겠습니다. 
 

17.  일체형 냉장고가 있는 원룸

원룸을 구할 때 옵션으로 냉장고가 있는 것은 좋을 수 있지만 냉장고가 일체형인지 잘 살피셔야 합니다. 만약 일체형 냉장고라면 정말 얼마 넣지도 못합니다. 부모님이 먹으라고 주신 김치만 넣어도 이미 냉장고 절반을 차지합니다. 보이에는 귀여워 보여도 실용성이 그다지 없습니다. 이런 일체형 냉장고가 옵션인 방들도 가급적 피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1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옵션으로 움직일 수 없는 침대나 가구가 놓여 있는 집들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18.  실외기가 있는 옥탑

옥탑의 장점은 높은 곳에서 여러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가끔 밖에서 고기를 구워  하지만 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겨울철엔 춥고 여름엔 너무 덥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웬만한 단점들은 커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옥탑방을 구할 때 실외기 방향이나 실외기가 몇 대가 설치되어 있는지 꼭 살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19. 공용 신발장을 이용하는데 cctv가 없는 집

신발장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원룸
신발장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원룸

이런 집들의 경우 입구 쪽에 공용 신발장을 놔두고 신발을 벗고 복도 안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이런 집들을 구하실 땐 신발장 쪽에 cctv가 있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실제로 신발장 쪽에 cctv가 없는 경우 다른 사람이 비슷해 보이는 자신의 신발을 신고 갈 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이 훔쳐가더라도 누가 훔쳐갔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20. 싱크대가 없는 집

공용으로 싱크대를 이용하거나 없는 집들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엔 매일 배달을 시켜드시거나 포장해 와서 음식을 드시지만 계속 드시다 보면 물리기 쉽습니다. 이럴 경우 가끔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집에서 보내준 음식들을 먹기도 하는데 이렇게 먹고 나면 설거지를 해야 하는데 집 밖에 싱크대가 있거나 싱크대가 없는 경우 굉장히 불편합니다.
그나마 싱크대가 있는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하면 끝이지만, 싱크대가 없는 경우 세안을 하는 곳에서 설거지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괜히 다른 사람 세수하는데 음식물 찌꺼기라도 남기게 되면 괜히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서 더욱더 신경 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음식을 해 먹을 수도 없게 됩니다.  이런 집들도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21. 공용 세탁기를 사용하는 집

혼자 자취를 할 때 세탁기는 필수입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탁기가 없거나 세탁기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정말 불편합니다. 이웃집 털보 아저씨의 속옷 돌린 세탁기를 같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참아야 하고, 꼭 필요한 시간 때 세탁기를 이용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쉬고 있는데 수시로 세탁기를 돌리면 그 소음까지 들릴 수도 있고 누군가 저녁때 세탁기를 돌리고 왔다 갔다 하는 소음도 들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공용으로 세탁기를 사용하는 집들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22. 계단으로 내려가는 반지하 집

계단으로 내려가는 반지하 집
계단으로 내려가는 반지하 집

반지하 집이라도 언덕에 위치한 반지하이거나 지하로 들어가지 않는 집의 경우의 반지하는 나름대로 살기 괜찮을 수 있습니다. 언덕에 위치한 반지하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위치하고 있어서 1층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등기부등본상 반지하이긴 해도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계단으로 내려가지 않는 1층에 위치한 반지하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같은 가격대의 집이라도 크기도 넓기 때문에 다른 반지하와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계단을 내려가서 살아야 하는 반지하이거나 집 안에서 밖에 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면 정말 안 좋습니다. 또한 반지하의 경우 반지하 특성상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울뿐더러 벌레가 나오기도 쉽습니다. 또한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 같은 경우 집 안으로 물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류의 반지하집은 꼭 피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주택을 매매(살 때)할 때 조심해야 할 집

지금까지 월세나 전세로 집들을 구할 때 조심해야 할 집들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1번~22번) 나머지 4곳은 주택을 매매할 때 주의해야 할 집들입니다. 아파트를 매매할 때 주의할 집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3. 산을 L자 형태로 절개한 바로 아래 집

옹벽 옆에 아파트 모습
옹벽 옆에 아파트 모습

요즘 아파트를 많이 짓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살고 또 선호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아파트를 구할 때 산을 절개한 바로 아랫집은 피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풍수지리를 잘 따지기 때문에 풍수지리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땅의 돌줄기는 뼈를 의미합니다. 흑은 살을 의미하고 수맥은 피를 의미합니다. 또 나무와 풀은 털로 의미합니다. 그런데 산을 L자 형태로 잘랐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사람이 뼛속까지 사고를 당해서 다친 것과 같습니다. 당연히 풍수지리적으로 안 좋습니다. 또한 L자로 절단한 다음 바로 앞에 옹벽을 세워서 막는 경우도 있는데 만약 큰 비가 와서 산사태가 나거나 옹벽이 쓰러지기라도 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는 큰 손상을 당할 것이 뻔합니다. 또한 옹벽과 아파트 사이에도 거친 바람이 지나가면서 바람길이 생기기 때문에 이 또한 사람에게 안 좋습니다. 때문에 이런 아파트는 꼭 피하시기 바라겠습니다.

24.  빽빽한 밀집 아파트

일조건은 건물의 높이와 건물사이의 간격에 의해서 달라집니다. 그런데 어떤 건설사들은 최대한 많은 건물을 짓기 위해서 이런 조건들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너무 높고 빼곡하게 지으려 합니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살게 되면 난방비가 많이 들게 되고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조건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어두운 분위기로 인해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통 1층~3층 정도의 높이에 있는 집들은 일조권이 나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빽빽한 밀집 아파트의 경우 더욱더 일조권을 침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 곳에 화재라도 난다면 큰 문제입니다. 너무 빽빽하기 때문에 만약 화재라도 발생한다면 바로 옆에 건물로 옮겨 붙기도 쉽습니다. 그리고 소음에도 취약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큰 소리가 아니더라도 바로 옆 동에서 들을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살기 때문에 옆집의 소음은 더욱더 잘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옆 건물과 너무 밀집해 있는 아파트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25. 산마루 아파트

산능선에 지은 아파트 모습

달동네 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인가요? 높은 언덕을 힘겹게 올라가며 다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낡은 판자 지붕들이 보이고, 연탄을 때고 좁은 골목들.. 이런 곳들이 최근엔 재개발을 하면서 새롭게 아파트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새 아파트이니 멋져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뷰도 멋지고요. 하지만 풍수지리적으로 산마루 아파트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왜냐면 산마루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등산을 하다 보면 높은 산마루에는 나무보다는 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계속되는 바람이 계속 산마루를 때리기 때문에 바람에 쓸려 내려가 식물들이 자라나지 않고 돌들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는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망이 좋아 보여도 산마루에는 심한 바람이 불게 됩니다. 자연에 살아있는 식물들도 그곳을 떠나는데 심한 바람이 계속 부는 산마루에 사람이 산다면 당연히 풍수지리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오게 되면 벼락이 많이 치는데 산이 평지보다 기압이 낮고 음전기를 띠기 때문에 산마루 주변엔 벼락이 자주 내리게 됩니다.  또한 기압은 10m 올라갈수록 1.3 hpa(헥토파스칼)씩 낮아지기 때문에 특히 무릎 관절이 안 좋으신 어르신들에게는 높은 곳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집들도 매매하시기 전에 충분히 고려해 보신다음 계약하시기 바라겠습니다. 

26. 과녁빼기 집

과녁빼기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쉽게 생각하면 화살로 과녁을 맞히는 것처럼 그 지점에 위치한 집(가게)을 의미합니다. T자 형태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도로 위쪽에서 내려다보면 곧바로 집(가게) 안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집들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위나 아래에서 도로가 곧장 나있고 그 도로가 끝나는 곳에 위치한 집들입니다. 이런 집들은 바람을 곧장 맞게 되어 풍수지리적으로 좋지 않을뿐더러 불이 나면 바람을 타고 곧장 내려와 덮치기 쉬운 위치입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도로는 돈을 의미하고 물을 의미하는데 그 물길이나 돈이 곧장 들어오는 것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반면 정가운데에서 약간 휘어져서 있다면 그곳은 아주 좋은 집터가 됩니다. 곧바로 살기를 받지 않고 꺾어서 들어오기 때문에 살기는 피하고 돈이 몰려드는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문에 집을 구매하실 때 이런 점들을 잘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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