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산다고 결혼 직후 이혼 요구하는 아내(실제 사연과 법원 판결 사례)

오늘은 결혼을 했지만 혼인신고 하기 전에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남편에 대한 사연과 이런 일이 생길 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할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아내와 유복하지만 부모님 도움을 바라지 않았던 남편

결혼 직후 이별을 통보하는 아내와 남편의 모습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와는 친구의 소개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아내 모두 대학원을 나왔고 둘은 31살 동갑 커플이었습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난 남편은 유학도 하고 박사 과정까지 마치고 2년째 중견기업 회사에서 일하는 중이었습니다. 반면 여성은 어려운 가정형편이었지만 열심히 스스로 노력해서 학자금 대출도 갚고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원까지 나와서 몇 년째 회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1년 남짓 연애하면서 중간 간혹 다툼도 생기고 서로의 생각이 달라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본 남편이 여성의 강한 생활력에 감동을 받아 이 여성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이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하였고 그 둘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여성도 평소 성실했던 남성의 모습과 박사과정까지 밟고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것을 보고 집안 배경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성은 결혼 전 준비를 하고 싶었고, 여성은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었다

사실 남자의 경우 이 여성과 처음부터 결혼을 목표로 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아직 30대 초반이고 자신의 친구들 중에는 결혼을 한 친구들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결혼을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를 하고 결혼을 하려 했던 것이었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어려서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연애를 했고, 연애와 동시에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결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남성은 결혼을 미루려 했지만, 여성이 결혼을 하지 않으면 떠날 것 같아서 결국 여성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신혼여행 직후 한국으로 돌아온 아내가 남편에게 곧장 이별을 통보한 이유

사실 결혼을 하기 전 가장 많이 싸우고 깨지는 이유가 집이나 혼수 문제입니다.

이 커플도 결국 "집" 때문에 서로 싸우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여성은 행복한 신혼 생활도 하고 싶었고,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형편 속에 살았기 때문에 결혼해서는 좀 안락한 곳에서 남들보다는 편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남성 집안의 경우 해외 유학도 보낼 수 있었고, 박사과정까지 뒷바라지를 해줄 형편이 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남편 측에서 집을 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이미 많은 것을 부모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결혼해서 집 장만하는 일은 자신의 힘으로 직접 하고 싶어 했었고, 부인에게도 그 부분을 이야기했었습니다.  사실 부인도 그 부분은 이야기해서 알고 있었지만 결혼을 하고 나면 몇 년 후에 시댁에서 집을 장만해 줄 거라 생각하고 결혼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신혼여행을 가는 도중 우연이 집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하게 되었고 대화 도중 남편이 절대로 자신의 부모에게 도움을 받지 않을 것이고 스스로 열심히 일해서 대출해서 갚아 나가며 집을 장만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결국 아내는 신혼여행 내내 남편과 대화도 하지 않은 채 지내다 혼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곧장 이별을 통보했던 것이었습니다.

결혼식을 했다고 해서 곧바로 부부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현실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다음 계속 살면서 며칠~ 몇 달 지난 후에 시간이 날 때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도 많습니다. 그럼 이렇게 사는 것은 어떤 단계로 보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혼"관계입니다. 사실혼 관계란 법적인 부부는 아니지만 누가 보더라도 부부처럼 보이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헤어지는 커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혼 관계에서는 손해배상 및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결국 혼인 파탄(원인제공)을 일으킨 사람에게  손해배상 1,000만 원을 판결한 법원 판례도 있었습니다.  비록 사실혼 관계에서는 법적인 부부는 아니지만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고 손해배상 청구(결혼식 지출비용)도 가능합니다.

또한 서로 줬던 예물들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단, 예물 등 "원상회복 반환 청구소송")

ex) 명품백, 다이아반지 등등

 

결론& 일반인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은 이런 사건을 보고 혼인 신고를 안한걸 천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여기고 이런 여성과 엮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와 비슷한 생각입니다. 남편이든 부인이든 정말 사랑한다면 배우자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서로 힘을 합쳐서 더 힘을 내야 하지 않을까요? 또 부모님에게 더 이상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면 인성도 괜찮을 것 같은데,, 힘든 일을 감내하려 하지 않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반면 정말 놓치면 안 되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그런 여성들은 어떤 여성일까요? 결혼할 때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 여성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제 글을 참고해 주세요~!! 혹시라도 결혼을 하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고 주위에 이런 여성분들이 계신다면 놓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결혼할 때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 여성 / 이런 여성은 꼭 잡으세요!

결혼 할 때 절대로 놓치면 안되는 여성 / 이런 여성은 꼭 잡으세요!

결혼, 돌잔치 답례품으로 괜찮은 아이템 총 정리(Top 8)

결혼, 돌잔치 답례품으로 괜찮은 아이템 총 정리(Top 8)

이혼 소송을 진행할 때 별거를 해야 할까? 아니면 안 해도 괜찮을까?

이혼 소송을 진행할 때 별거를 해야 할까? 아니면 안해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