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히터 vs 온풍기 vs 컨백션 히터 장점,단점 한달 유지비

오늘은 전기히터, 온풍기, 컨백션 히터의 장, 단점과 함께 한 달 유지비가 얼마 정도 드는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히터 

전기히터는 전기를 이용해서 열선을 데운 다음 그 복사열로 난방을 하는 제품입니다. 예열하는 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켜는 즉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열선을 데우는 단순한 방식이기 때문에 소음이 나지 않는 특징도 있습니다.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뜨거워진 열기를 멀리 퍼트리는 별도의 장치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뜨거워지는 범위가 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상이나 사무실 의자 옆에 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전기히터 열이 뜨거워지는 모습

 

장점

• 소음이 적다
• 저렴해서 가성비 좋다
• 곧바로 따뜻해지기 때문에 샤워를 끝내고 몸을 데울 때 좋다

단점

• 뜨거워지는 범위가 좁다

온풍기

온풍기 작동하는 모습

전기히터와 유사하게 전기로 열선을 데운 다음 팬을 작동시켜 뜨거워진 공기를 퍼뜨려주는 방식의 제품입니다. 난방에 필요한 시간이 전기히터만큼 짧고 온풍기는 비교적 더 넓은 공간이 따뜻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팬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난방 범위가 넓은 만큼 다른 제품에 비해 실내 습도를 빠르게 떨어트리기 때문에 가습기와 함께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

• 빠른 시간 내 따뜻해진다
• 전기히터보다 넓은 지역이 따뜻하다

단점

• 소음이 발생한다
• 습도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가습기와 같이 사용해야 한다

컨벡션 히터

컨벡션 히터 얇은 측면 모습

팬을 작동시켜서 인공적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온풍기와 달리 이 컨벡션 히터는 주위에 있는 찬 공기를 빨아들여 자연스러운 대류현상을 활용해서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키는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면서 소음은 적습니다. 다만 앞에 말씀드린 온풍기나 전기히터보다 난방 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컨벡션 히터의 경우 얇게 나오기 때문에 공간 면적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원룸에 사시거나 방이 좁은 분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한 달 전기비는 얼마나 나올까요?

만약 한 달 동안 이 제품들을 사용한다면 얼마나 전기요금이 나올까요? 한번 실험을 해봤습니다. 

모터의 출력이 조금씩 다르긴 하더라도 대략적인 요금을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월간 전기 요금이 201~400 kwh 주택용(저압), 최고단계 일경우 요금입니다.

전기히터(1900W)

하루 4시간 사용 시 약 42,000원

하루 6시간 사용 시 약 63,000원

온풍기(1470W)

하루 4시간 사용 시 약 32,000원

하루 6시간 사용 시 약 48,000원

컨벡션 히터(1470W)

하루 4시간 사용 시 약 32,000원

하루 6시간 사용 시 약 48,000원

 

-결론-

*만약 하루 8시간 정도 사용하고 한 달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략적으로 10만 원이 조금 넘을 것 같네요(전기 누진세)

생각보다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잠깐씩 몇 시간 틀어놓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혹시라도 방이 따뜻하지 않다면 겨울철 샤워를 끝낸 다음 전기히터만 잠깐씩 틀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이렇게 해보니 샤워를 마치고 나서 따뜻해서 좋고 전기비도 얼마 들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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