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촬영을 할 때와 본식을 올릴 때는 메이크업 스타일도 다르고 헤어스타일도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스튜디오나 야외에서 웨딩 촬영을 할 때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촬영 중간에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하지만 본식을 올릴 땐 시간이 정말 없기 때문에 한 가지 스타일로 간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차이점을 잘 알아두신 다음 원하시는 헤어스타일을 꾸미시는 게 좋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시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스튜디오 촬영 시 보통은 머리를 푼 상태로 촬영을 진행합니다. 머리숱이 많으신 분들은 c컬을 넣고 시작하시거나 약간의 웨이브를 줘서 헤어의 매력을 한층 높이기도 합니다.
스튜디오 촬영 시 헤어변형 선생님을 통해 헤어스타일을 바꾼다 (반붂음->포니테일->번헤어)
평생에 한번 있는 스튜디오 촬영이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헤어스타일 바꾸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헤어선생님을 요청하는데 지역마다 약간씩 요금이 다릅니다.
평균 1시간에 9만 원~11만 원 정도이고, 제가 아는 분께서는 작년에 3시간에 25만 원으로 하셨는데 모두들 그 정도면 저렴하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앞머리는 최대한 넘겨주세요
만약 이마가 너무 넓거나 흉터가 있으신 분들이 앞머리를 내려서 가리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앞머리를 최대한 넘겨서 이마가 보이게 만들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앞머리를 하고 사진을 찍는다면 조금 답답해 보일 수도 있고 고정력이 약하고 유분감이 생기기 때문에 쉽게 얼굴 쪽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머리를 자르지 말고 길러서 옆으로 넘겨주시는 게 좋습니다. 어떤 분들의 경우 앞머리를 예식 전에 잘라버려서 속상하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가급적 결혼식까지는 앞머리를 자르지 말고 옆으로 넘겨주시는 게 깔끔해 보이고 좋습니다.
촬영 중 잔머리를 내리고 싶다면 헤어변형 선생님을 꼭 부르세요
촬영할 때 계속 올백머리를 하기 싫고 머리를 내려서 다른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을 원하신다면 꼭 헤어선생님을 부르세요. 헤어선생님은 촬영할 때마다 떠나지 않고 도와주시기 때문에 웬만하면 부르시는 게 예쁜 사진을 찍는데 더 좋습니다. 물론 웨딩촬영 때에도 한 가지 헤어스타일로 찍고 싶으시거나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꾸미실 수 있으시다면 예외지만요~!
단발머리도 헤어피스를 안 붙이는 추세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단발헤어에 피스를 붙이는 것이 필수였다면 요즘엔 굳이 안 해도 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단발머리도 묶이는 머리 같은 경우에 마지막 단계에서 묶는 헤어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머리숱이 없는 경우 거나 머리가 축축 잘 처지거나 고대기가 빨리 풀리는 헤어의 경우 헤어피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후기들을 찾아봐도 머리숱이 없는 경우엔 헤어피스를 붙이는 게 훨씬 낫다는 의견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엔 원형탈모를 가리는 부분 가발도 많이 나오니 이런 아이템을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헤어피스 비용은 약 8만 원~22만 원입니다. 지역에 따라서 요금이 다른데 대략적으로 평균 11만 원~16만 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본식 헤어스타일
본식에서는 머리 뒤쪽에 웨딩 베일을 씁니다. 그런데 만약 머리를 다 풀어버리면 베일이 벗겨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묶음으로 진행하거나 묶은 머리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해 드리는 헤어는 만약 1부, 2부로 나눠서 결혼식을 진행한다면 1부에서는 번헤어로 묶은 머리로 진행을 하시고, 2부에서는 묶은 머리를 풀어서 포니테일로 변형을 해서 좀 다른 느낌을 연출해 준다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2부에서 머리를 풀 때는 옆에서 도와주시는 이모님께 머리만 풀어주세요~ 하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단발머리일 경우 본식 헤어
단발머리의 경우 머리를 묶을 때 어쩔 수 없이 꽁지머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단발이 예뻐 보이는 얼굴도 있기 때문에 단발 자체로 나쁘지는 않지만 본식에서는 베일을 착용하는데 단발일 경우 고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묶음 형태의 헤어스타일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명 똥머리라고 불리는 피스(가발)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뒤쪽에 붙이면 번헤어 모양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스타일을 살릴 수 있습니다.
헤어 컬러는 어떤 색이 좋을까요?
그럼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결혼식에는 어떤 염색의 컬러가 어울릴까요?
바로 "초코브라운"색입니다. 하얀색과 잘 어울리면서 신부의 얼굴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태를 뽐내면서도 너무 튀지 않고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 가장 잘 사진을 받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염색을 하신다면 웨딩촬영을 하기 3일 전이 딱 좋습니다. 만약 웨딩 촬영을 안 하고 본식을 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본식 3일 전쯤 하는 게 가장 색이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추가 정보
아래는 현재 머리 길이에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헤어스타일에 대한 내용들인데요 웨딩 하기 전뿐만 아니라 평소 어떤 헤어스타일이 자신에게 어울릴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다른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
가을에 어울리는 여성 헤어스타일 (짧은 머리, 중간머리, 긴 머리)
가을에 어울리는 여성 헤어스타일 (짧은머리, 중간머리, 긴머리)
이제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며 펌을 하는 계절이 다가오는데요, 오늘은 가을에 어울리는 여성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여성 헤어스타일 1. 히피펌 가을
sunyinam.tistory.com
매력을 뽐내는 단발, 중간 기장, 긴 머리 여성 헤어스타일 TOP 12~!!
매력을 뽐내는 단발, 중간 기장, 긴머리 여성 헤어스타일 TOP 12~!!
오늘은 최신 여성 헤어 트렌드와 함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헤어스타일 TOP10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산뜻함이 느껴지는 단발머리와 짧은 기장 헤어스타일 1. 풀뱅 최근 다시 유행이 되고 있
sunyinam.tistory.com
숱 없는 머리 묶는 방법과 얼굴 작아 보이는 머리띠 하는 법
숱 없는 머리 묶는 방법과 얼굴 작아보이는 머리띠 하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머리숱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머리를 쉽게 이쁘게 묶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정수리 부분을 모아서 묶어 줍니다. 정수리 부분의 머리를 모아서 묶어준 상태로
sunyinam.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