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진입실수 / 고속도로 꿀팁

가끔 고속도로 운행 중에 다른 생각을 하거나 네비를 잘못 봐서 다른 길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심하면 돌아서 나오는데 30분 이상 소요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 못 들어왔을 때 빠져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속도로 길 잘못들어가는 장면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 못 들어갔을 때 빠져나오는 순서

1. 가까운  톨게이트로 들어가세요.

길을 잘못들어 갔을 경우 상당히 많은 분들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운전 초보자들의 경우 고속도로 1차선에서 불법 유턴을 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건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앞으로는 길을 잘못 들어갔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계속 길을 가셔서 가까운 톨게이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까운 톨게이트로 들어가는 장면

2. 톨게이트를 지날 땐 가장 오른쪽으로 붙어서 지나오세요.

왜 하필 오른쪽이냐고요? 오른쪽 끝부분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샛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신경 써서 보지 않았지만 톨게이트 가장 오른쪽을 보시면 샛길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가셔서 정차를 하시면 됩니다.  만약 오른쪽으로 붙지 못했을 경우엔 당황하시지 마시고 침착하게 비상등을 켜시고 오른쪽으로 한 차선씩 움직여주면 됩니다.

회차로 안내표지판

3. 통행권을 톨게이트 직원분께 드리고 나면 문이 열립니다.

고속도로 차단막 앞에서 기다리는 장면

잘못 들어온 길을 지나 톨게이트를 지날 때 통행권이 나오게 됩니다. 그 통행권을 가지고 가장 오른쪽으로 붙어서 조금만 달리다 보면 차단막이 보이게 되고 여기서 잠시 정차하시면 됩니다. 만약 하이패스로 빠르게 지나가서 통행권을 뽑지 않았다면 직원분께 통행권을 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만약 통행권을 뽑았다면 고속도로 샛길에서 잠시 기다리면 직원분이 통행권을 회수하려 오시게 됩니다. 이때 그분께 통행권을 드리면 됩니다.  

아무튼 잠시 정차를 하고 해당 톨게이트 관리소에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만약 여기서 전화번호를 모르거나 전화번호가 적혀있지 않다면 침착하게 114에 먼저 전화를 걸어서 해당 톨게이트의 관리소 직통 번호를 여쭤보면 친절하게 대답해 줍니다.  

4. 양쪽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양쪽 갈래길 나오는 장면

위에 보시는 것처럼 샛길을 따라가시다 보면 양 갈래 길이 나오게 됩니다. 한쪽은 해당 지역 마을로 빠지는 길이고 나머지 길이 아까 잘못 들어오기 전 고속도로로 빠지는 길입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일반차량 진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는데 사실 이 길은 평소 긴급차량(고속도로 순찰대, 제설차량)이 빠르게 가기 위해서 사용하는 길입니다. 하지만 길을 잘못 들어왔기 때문에 나가기 위해서 왼쪽에 표시된 곳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5. 계속 가시다보면 처음 잘못 들어온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양 갈래길에서 왼쪽 길을 따라 올라오시게 되면 고속도로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때 처음 잘 못 들어갔던 길이 보이게 됩니다. 여기서 아까 전처럼 실수하시지 말고 원래 계획했던 길로 가시면 무사히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사실 알고 나면 유용하고 상당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좋은 꿀팁인데 많은 분들이 모르실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오늘 이렇게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는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 못 들어갔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처리해서 무사히 운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운전중 교통사고가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 다른 글들도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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